저는 중화인민주의 공화국의 일원으로서
안산에 밀입국하여 들어왔습니다.
안산역앞은 우리동포들이 많아서 조선 경찰도
우리를 함부로 대하지 못했지요.
안산에서 지내온 날들은 행복했습니다.
꼴리는 여중생을 보면 따먹고
중국으로 보내면서 돈까지 벌었습니다.
그렇게 지내온 날이 어연 3년
보이스 피싱, 장기매매등으로 돈좀 만지고 있을때
전라도 라고 하는 시골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시골에 가면 순수한 사람들이 있고
그사람들을 속이면 좀더 많은 돈을 벌수 있을꺼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전라도 목포에서 밀입국한 동포가 자꾸
배낭에 대중?이라고 하는 이상한 아저씨가 그려진 책을 가져가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동포가 주는 책이니 그냥 배낭에 쑤셔넣고
전라도의 수도라고 하는 광주에 내렸습니다.
광주에는 마오쩌뚱과 비슷하게 김대중이라는 사람을 섬기는 나라 같았습니다.
주석이란 말이 슨상이라는 말과 동의어인걸 처음알았습니다.
먼저 목욕탕에가서 샤워를 하려고 지나가던 정방입은 신사분께
「여기 대중탕이 어디 있슴까?」
하고 물어보니
갑자기 눈빛이 변하면서
「이따 시방 잡놈새끼가 어디서 슨상님 존함을 함부로 씨부린다냐 니 시방 개썅도 새끼마이라
보소 !!동네 사람들 여쩍에 개쌍도새끼들이 슨상님 존함을 함부로 씨부리는디??」
하면서 가방속에서 얼린홍어를 꺼내 휘두르기 시작하는 것이었습니다.
주위에 있던 여대생도 샤넬백에서 얼린홍어를 주섬주섬 꺼내고, 초딩들도 책가장에서 주섬주섬 얼린 홍어를 꺼내서 휘두르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갑자기 동포가 준 「김대중 자서전」이 생각났습니다.
「꼼떡마쇼!!」
김대중 자서전을 내보이자 주위사람들은 모두 얼린 홍어를 내려놓더니
「아따 동향사람이로구마.. 난또 개썅도 놈들인줄알았땅께~」
하면서 어디서 왔냐고 묻길래 조선족 동포라고 했더니 아 동포라면서 거하게 한잔산다고 따라오라고 하더군요.
「아따 연변이랑 전라도는 동포여 한형제랑께??」
라고 하시면서 거하게 홍어술상을 차려주셔서
정신없이 술을 먹었습니다.
정신을 차려보니..
하얀 소금밭이 펼쳐져있고 사방이 물이 더군요.
발에는 족쇄가 채워져있고..
매일매일 쳐맞으면서 소금을 캡니다..
이글을 콜라병에 넣어 보냅니다.
보시는 분들 제발 살려주세요..
518병째 보내는 편지입니다..
보시는 동포들이 계시다면 전라도 신안군 으로 오세요..
...
518병= 오씹팔병으로 정정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