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부팸이 들어가기 싫어하는건 구라. 처음에는 부산교통 입김이 들어갔을 수도 있겠으나 터미널이전, 불법증차, 노선개편 건으로 진주시와 부팸 간 관계가 상당히 안좋음. 노선개편할 때 부산교통이 진주역 들어가기 싫다고 왈가부할 상황이 아님.


삼성교통, 시민버스도 들어가기 싫어함. 예전 131.132번 불법회차 보면 알 수 있지. 근데 진주역 들어가는걸 싫어하는게 수요 10퍼(어차피 시에서 보전해주니까 제외)고 나머지 90퍼는 운행경로가 괴랄해서 들어가기 싫어하는거임. 보시다시피 지금 진주역세권 공사중이라 버스노선이 굉장이 기형적임.

진주시에서도 이러한 점을 인지하고 있고, 구.개양철교 지나는 도로만 뚫리면 시내버스 투입을 늘리겠다고 밝힘.

업체들은 추가적으로 진주역을 기종점으로 운행했으면 좋겠다는 요구도 있었음. 뭐.. 진주역 빈부지(위성지도보면 엄청 큰 부지가 있긴 함. 사실상 화물역 기능상실로 쓰일 일 거의 없고 버스 차고지로 쓴다고 해도 5~6대정도면 들어가고도 남을 정도) 철시공이랑 협의 잘하면 버스업체도 좋고 진주역도 이득이고 1타쌍피인 셈인데 철시공이 협의를 해줄지 의문. 거기다가 신진주역세권 개발 끝나면 시내버스 공급은 당연히 늘거고.

진주시민들도 KTX에 대한 인식이 서서히 바뀌고는 있다. 처음에는 왜타냐 미쳤냐 이런반응이 95퍼였는데 요즘은 입소문이 퍼지고 퍼지면서 괜찮다는 반응이 꽤 많지. 특히 호기심으로 한 번 탔다가 괜찮네? 하고 다시 타는 경우가 꽤 많음.

진주가 철도이용수요가 낮은 것도 진주시민 특성이 한 몫 하는데 예전부터 진주~서울은 버스 굳이 예매 안해도 배차도 짧고 선택지가 2곳(고속, 시외)이나 있어서 예매의 필요성을 잘 못느낌. 지금도 그럼.
근데 KTX는 평일이 아닌 이상 금.토.일은 무조건 3~4일전에 예매해야지 될까 말까... 게다가 경부선 수요나오는 곳은 다 지나가... 실제로 진주역 가보면 입석이라는 이야기 듣고 발길 돌리시는 분 꽤 있음.

부산도 시외버스 접근성 ㅎㅌㅊ에다 차는 엄청 막혀서 철도가 메리트 없다고도 볼 수 없음. 예전에 진주KTX 곧 철수한다고 그렇게 난리쳐놓고 결국은? 증편. 지금 부산 진주 EMU갖고 버스랑 비교하면서 버스가 우위라고 우기는 것도 버스 업계랑 버덕들이 부전 마산선을 상당히 경계하고 있다고 보면 됨. 버덕들이 난리치면 KTX는 흥하게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