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원산까지 직선거리로184km로 아주 가깝다.
서울에서 나진까지 610km로 중국 선양보다도 멀다.
나진은 한반도 중심과 너무 멀리 떨어져 있음
나진이 내세울 것은 북한, 러시아에 막혀 있는 중국 동북지방의 무역항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뿐이다. 그런데 그것도 사실 러시아와 경쟁해야할
입장이다.
동해안 대표항구들이다. 다 공통점이 있지
항구건설을 위해서는 바다의 파도를 막아줘야
한다. 그래야 배를 정박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반도 지도를 보면 알겠지만 동해안은 해안선이 밋밋해서
항구건설할 곳이 마땅치 않다.
북한지역 동해안의 사정도 비슷해서 영흥만을 제외하면
항구 지을 곳이 없다.
나진과 선봉 지역이 그나마 만지형을 가지고 있어서
항구 건설할 만한 곳이다. 이것 때문에 나진이 중국 무역항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근거가 됐던 것이다.
러시아에 나진보다 더 좋은 항구 건설 입지가 있다.
나진 바로 위쪽에 육지가 바다를 감싸고 있는 지역 보이지?
이 지역이 자루비노항인데 중국이 이 항구를 개발하기 위해서
엄청난 투자를 하기로 했다. 항구의 입지로는 자루비노가 훨씬
낫고 평지가 없는 나진에 비해서 배후지역이 있다.
이렇듯 나진의 유일한 장점인 중국의 무역항도 러시아항과
경쟁해야 하는 입장이다.
서울에서 직선거리로 고작 184km 떨어진 지역에 원산이 있다.
거리상으로 부산의 절반 수준이다. 호도반도와 갈마반도가
바다를 감싸고 있어서 파도가 잔잔하고 주변에 안변평야가
펼쳐져 있어서 많은 인구를 수용할 수 있다. 서울과 최단거리인
동해안 항구, 넓은 배후지역을 생각할 때 원산만한 지역은 없다.
만약에 통일되면 원산이 훨씬 발전할 지역이지 나진은 아니다.
만약에 고속철도를 건설하면 최대 청진까지가 좋다고
본다.
나진이 좀 과대평가라는건 인정하지만 자루비노도 산투성이인건 똑같음 지도에 동그라미 쳐놓은 곳에서 넓은 부분은 포시예트인데 거긴 겨울에 결빙되는곳이고 자루비노항은 andreyevka라고 적힌 오른쪽에 살짝 파인 부분임
ㄴ살짝 얼긴하지 충분히 쇄빙선으로 제거 가능함. 둥근 부분은 파도가 잔잔해서 어는 거지 위도 차이 때문에 어는 건 아님
중국 입장에선 나진항 개발보다 자루비노항의 개발이 훨씬 낫다고 보기 때문에 대규모 투자를 하는거지.
고속철도망 자체는 나진까지 올라가더라도 서울 착발 직통 고속열차가 올라갈 수 있는 상한선이 청진이라고 봄. 그나마도 하루에 몇 편 없을 거고 오히려 원산, 함흥, 평양과 청진을 오가는 고속철도 열차편이 청진 및 그 주변에서 고속철도로 갈 수 있는 행선지가 되지 않을까 싶은데.
그리고 나진항은...... 나선이라는 무역도시의 전용 무역항 정도보다는 그냥 군항 기능을 메인으로 하는 항만개발을 해야 하지 않나 싶음. 그럼 나진은 국방경비대라는 준군사조직과 더불어 육군과 해군, 해병이 주둔하는 군사도시에 겸해 컨테이너도 몇 번 오가는 그런 항구가 되는 걸까 싶긴 하지만.
개추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