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이 광역시로 승격한 지 20년이 다되어가는 시점에서 여전히 울산의 대중교통은 열악하기 그지없다. 부산은 1963년 직할시로 승격되고 1981년에 부산지하철1호선이 착공에 들어갔다. 직할시 승격 이후 18년이 지난 시점에 착공이 들어간 것이다. 현재 부산의 도시철도는 1~4호선, 동해선, 부산김해경전철 이렇게 6개가 있는 반면 울산은 그저 시내버스에만 의존하고 있다. 양산과 김해는 기초자치단체 임에도 도시철도가 있다. 현재 하단-사상선이 착공 중인데 완공되면 부산의 도시철도 노선은 총 7개가 된다. 왜 부산은 되고 울산은 안되냐? 단순히 인구비례로 따져도 너무 불평등하다. 부산 350만, 울산 120만임을 고려하면 울산도 못해도 2개는 있어야 되지 싶다. 동해선이 복선화되고 있지만 도심지에 있는 것이 아니라 딱히 큰 도움은 안 될 듯하다. 그렇다고 버스가 잘 운행되느냐? 그것도 아니다. 울산광역시청 홈페이지의 ‘울산시에 바란다’는 메뉴에 보면 버스와 관련된 민원이 반 이상 차지한다. 버스가 배차시간을 지키지 못한다. 버스가 정류장에 사람이 있음에도 지나쳐 버린다. 외곽지역운행 버스의 배차간격이 너무길다. 버스기사의 근무태도 관련지적 내용 등 다양하다. 그리고 울산은 부산과 경남과도 버스 및 지하철 환승이 되지 않아 정말 불편하다.
(http://www.ungsangnews.com/default/index_view_page.php?part_idx=269&idx=31218) 울산의 면적이 지나치게 커서 도시철도 경제성이 안 나온다는 말이 있다. 울산MBC에서 진행한 한 시사프로그램에 따르면 그런 것도 아니다.
(http://www.ks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599005) 현대의 눈치를 본다? 그것도 아닌 듯하다. 현대는 자동차뿐 아니라 로템이라는 전동차를 만드는 자회사가 있기 때문에 현대 핑계는 좀 아닌 듯하다. 게다가 자동차는 울산시민뿐 아니라 전 국민과 나아가 타 국민들도 이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굳이 자동차핑계를 대는 것도 타당하지 못하다. 울산이 재정자립도가 높고 1인당 GDP가 높다고 말해봤자 뭐하냐? 시민들은 딱히 체감하는 혜택이 없다.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은 보여주기식 지역축제가 아니라 바로 이렇게 메일 이용하게 되는 대중교통수단에 있을 것이다. 울산이 신교통수단을 마련하지 못한다면, 버스 노선이 구리다 -> 자가용을 이용하자 ->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이 적어진다. -> 버스 노선이 구려진다. 이런 악의 무한루프를 끊어내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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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울산의 정치인들도 관심이 있습니다.(
http://www.ks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621955, http://www.iusm.co.kr/news/articleView.html?idxno=777319)
읽기 편하게 좀 끊어주지 -텨..텰텰...
트램이나 경전철같은거라도 놓으면 좋을려나 - dc App
비알티 깐다더만 어찌된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