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열차 타고 한양에 떨어진뒤 첫차시간이 트일 동안 텰's는 무엇을 해야할까요? 외풍이 새어들어오는 맞이방 의자에서 체온을 식히느니
주변 구경이라도 해보자 해서 공사판으로 개판이 된 아이파크몰의 모래먼지를 마시면서 기웃거리다 찍은 정류장. 맛없는 무씨수박과
상추튀김만 굴러다니는 광주 촌1동네랑 달리 수도 서울의 시내버스는 첫차시각이 무려 새벽 4시 !!!
"올ㅋ 새벽차 관광이나 해볼까?" 하고 노선을 훑어보다 제법 긴 노선인 650번이 눈에 띄길래 이거 한번 기다려서 타보자고 생각했다가,
도착안내기에 84분이 남았다는걸 보고 바로 버로우 들어감. ^ㅅ^
그리고 오후에 천안역 승강장 대기실에서 모바일로 DC 접속했다 옆동네 갤에서 650번 시내버스에 크레인 떨어져 불의의 피해자가 발생했다는
비보를 접하고 5년묵은 은하공책2를 천안역 승강장 보도블럭에 떨어뜨릴뻔 했따. . . . .돌아가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우당탕 쿵쾅거리며 트위스트를 하던 천안급행은 양반이었읍니다.
+:) 그리고 빌어쳐먹을 족제비 새끼들은 수도나 촌동네나 개념없는건 똑같다. 횡단보도 건너는데 어떤 족제비 한마리가 속도를 안줄이고 그대로
확 날아오길래 바로 인도로 후다닥 튀어감. 마스크 내리고 개쌍욕을 하고 싶었는데 급정거로 신호는 지켜서 마스크 안 벗고 쌍욕함. ^ㅅ^
아이고 추웠겠다ㅋㅋㅋ -텨..텰텰...
아무생각없이 보다가 생각난건데 오늘 크레인이 덮친 버스가 650
아 그런데 써놨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