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솔까 소햏이 요즘 구글어스를 보고 북한철도를 확인하는데 맛들렸음...


오늘 올리는 이야기는 한반도 철도 최서단점(最西端點)에 관한 것임...


철갤러들 대부분이 남북한 모두 통털어 한반도에서 가장 서쪽에 위치한 철도역은 경의선의 평안북도 서부 지선인 다사도선 중간에 위치한 "용암포역(龍岩浦驛)"으로 알고 있을 것임...


실제로 다사도선 용암포역이 한반도에서 가장 서쪽에 위치한 철도역이 맞음...


그러나 철도가 놓여진 구간 전체로 본다면 한반도 철도의 진짜 최서단점은 따로 있음...



위 짤을 보면 다사도선 용암포역 남남서쪽에서 무려 3개의 선로가 더 갈리지는데 이 중에서 남동쪽으로 꺽여 나아가는 철도(붉은 선)가 다사도선 본선...

다사도선에서 갈라져 서쪽으로 계속 나아가는 철도가 존재하는데 그 길이는 구글어스 측정 기준 약 6.3km... (가는 노란 선)

그 끝트머리에 화물을 취급하는 듯한 조그마한 시설이 있는데 이곳이 "한반도 철도의 진짜 최서단점"인 것으로 파악됨...


해당 철도 최서단점 바로 서쪽엔 조그마한 마을이 있는데 그곳이 바로 섬을 제외한 육지로서의 한반도 최서단 지점으로 확대하여 보면 해남 땅끝마을처럼 육지의 끝을 알리는 듯한 기념비 같은 구조물이 서 있음...

(엄밀히 말해 부속도서까지 포함한 한반도의 진짜 최서단은 위 짤 왼쪽 끝 바로 서쪽 압록강 하구에 자리잡은 "신도"이지만...)


이로서 육지로서의 한반도 최서단 지점은 철도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