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반포는 반포 안에 사는 사람들이
소규모 지역구분을 위해서 사용하는 말

반포주민이 아닌 서울시민과 대화할 땐
반포 살아요라고 하지 구반포 살아요라고 하지 않음

구성남은 구성남지역 바깥에 사는 사람들이
구성남 지역을 가리키는 통용어로 사용하는 말
구성남 안에서 구성남을 지칭할 땐 단대동이요 은행동이요 하는 게 당연. 구성남 내부에서 구성남이란 말을 사용하는 건 어색.

그러나 구성남 외부에서 볼 때에는 수정구와 중원구는 분리되거나 구분되지 않으며, 구성남 시가지 자체가 하나의 단일한 명칭으로 부르기 적절한 사이즈라서 구성남이란 말을 사용

인천 송도신도시 사람이 인천 청라 사람과 대화할 땐 당연히
인천 살아요가 아니라 송도 살아요라고 하지만
서울 사람과 대화할 땐 인천 살아요, 인천 어디요?, 송도신도시요 라고 하는 것과 비슷한 이치

이건 자연스러운 대화의 맥락에서 도출되는 선택이라,
상호인지와 소통에 관한 심리능력으로 적절히 판단해서 논의하는 거.

프랑스인과 대화할 때
한국인이 프랑스인에게 어디 사람이에요? 하는데
프랑스인이 '저는 낭트에 삽니다'라고 하는 게
'저는 프랑스인입니다'라고 하는 것보다 어색하고 부적절하다는 걸 생각하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