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25에 천안에 배구보러 가는 길에 들른 장항선 옛 삽교역 터.

예산과 홍성 사이의 나름 주요 도시에 위치하여 새마을이 선택 정차, 무궁화는 필수 정차하는 역이지.



역사가 있던 자리는 도로가 들어서 있다. 사실상 이면도로와 주차장이 된 상태.



예전엔 사람들과 택시로 북적였을 역전.



정육점 이름을 통해서도 과거 역이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현재 옛 삽교역 터는 삽교의 순 우리말인 삽다리 공원으로 다시 조성되어 철도 흔적을 찾기가 어렵다.

그 와중에 장항선 전 구간 복선전철화 확정을 환영하는 현수막들이 걸려있다.



천안 방면으로는 요렇게 잔디광장과 무대도 있고...



장항 방면으로는 아직 조성이 덜 된 모양.



그렇지만 어린이 놀이터는 거의 완공된 상태. 증기기관차 모양의 놀이기구가 눈에 띈다.




남쪽으로는 넓은 농경지와 야트막한 구릉지, 그리고 2008년에 새로 만든 장항선 고가가 놓여있다.



이 벽화의 제목은 '자연과의 공존'.

삽교역 일대에 있는 가야산, 덕숭산, 수암산 자락에 펼쳐진 풍요롭고 아름다운 삽교평야와 그 곳을 날아다니는 황새들의 비상을 담았다고 한다.



1973년에 지었다가 2008년 이설 후 철거된 구 역사의 사진.



디젤특대기관차 그림과 삽교역의 연혁.



한켠에는 웬 공군 전투기가 전시되어 있다.



삽교가 포함된 예산군의 특산물인 사과.



한쪽에는 증기기관차가 그려진 분수대가 설치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그쪽 지역 출신인 윤봉길 의사를 기리는 기념비. 삽교역에서 열차를 타고 중국으로 나가 독립운동을 하셨다고 한다.

여기까지 찍고 다음 목적지인 옛 오가역으로 ㄱ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