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면전차가 달리던 그 시절처럼…영도 테마거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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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1960년대 부산의 마지막 노면 전차 종점이었던 영도구 남항동 일대에 전차 테마거리가 조성된다.

1954년 부산 시내를 다니는 전차(부산=연합뉴스) 1954년경 부산 시내를 전차가 다니는 풍경. [부경근대사료연구소 제공=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 영도구는 영도대교 끝 전차의 종점이었던 남항동 일대를 전차 테마거리로 만들기 위한 개발 용역에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영도구 남항동 사거리부터 봉래 교차로까지 930m 구간이 전차 거리로 탈바꿈한다.

용역은 부산 국제건축문화조직위원회가 6월 말까지 수행한다.

전차 테마거리 조성 사업 계획을 보면 1950∼60년대 노면 전차가 영도를 달리던 시절의 거리가 재현된다.

모형전차가 설치되고 당시 시대 모습을 재현한 모형 주택이 세워질 계획이다.

영도구는 당시 전차 운행 사료에 근거해 실제 전차를 운영할 수 있는 레일을 조성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