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메트로를 하면서 느낀 점이다.
사실 초기의 도시의 확장 중에는 방사형으로 노선을 짓는 것이 맞다.
어느 곳으로든 노선은 연장할 수 있도록.
초장부터 순환선 만들면 노선의 갯수는 한정적인데 노선 연장을 못 하는 상황이 벌어짐.
그런 점에서 서울 지하철 2호선이 상당히 과감한 시도지.
그런데 방사형으로 계속 가다보면 결국 노선이 길면 길수록 열차 수는 한정적이기 때문에 배차간격도 늘어나고 시간이 지나면 망하기 마련임.
그런데 순환선이 있으면 열차가 도시를 계속해서 순환하며 A노선의 승객들을 B노선으로 분산시킴.
계속해서 그런 작용을 하기 때문에 역을 따로 업그레이드 안 시켜도 알아서 사람들이 잘 빠지고 잘 들어감.
다음으로 순환선이 있으면 종축/횡축 선의 기능을 하기 때문에 한번에 노선 4개 지은 효과가 난다. 지을 수 있는 노선이 부족해서 한 노선으로 구불구불 이어버리는 불상사는 없다.
=> 순환선 건설이 경제적으로도 꽤나 효과적이라는 말.
팩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