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얼마 전에 처음으로 일본을, 그것도 도쿄를 갔다왔어. 평소에 일본철도쪽에는 딱히 관심도 없고 잘 알지도 못했지만 사진은 약간 찍었더라고. 철도동호인의 정체성은 숨길 수가 없나봐. 이번을 계기로 차차 관심 가져보는 것도 좋겠다. 여튼, 사진들 풀어볼게. LG V30으로 촬영했어.

신주쿠역은 매일 들러야했어. 숙소가 하치오지에 있어서 여기서 추오선타고 1시간가량 이동해야 했거든.

야마노테선인가? 도쿄판 서울2호선이라 들은 것 같다. 대차는 항상 한국에서 보는 DT50이랑 다른게 그냥 좀 신기해보이더라고. 좀 더 단순하게 생긴 것 같기도?

얜 뭔지 모르겠다. 색만보면 분당선인데.

매일 니시하치오지까지 오갔던 추오선 전동차야. 이것도 완행/급행이 있더라고. 9호선처럼.
매일타서 그런지 짧은 여행기간동안 제일 정든 노선/차량인 듯 하다. 되게 간결한 외관에 심플한 도색이 참 맘에 들더라. 그리고 승차감이 정말 좋았던 것 같다. 퇴근시간 때는 거의 서서온다해도 무방한데 그 상태에서 별 흔들림도 없고 잔진동도 없어서 되게 편하게 이동했어. 심지어 급행이라 속도도 꽤 됐는데 말야. 협궤차량에 대한 편견을 한 방에 깨뜨려 준 경험이었어.

그러고보니 도쿄메트로 차량사진이 없네; 생각나는 것만 해도 마루노우치선, 후쿠토신선, 긴자선 등등 탔었는데... 역명판이라도 올려볼게ㅠㅠ 지하철인데 궤간이 어느 선은 표준궤, 어느 선은 협궤 하는게 좀 신기했어. 3궤조집전식 중형전동차 타본 것도 이게 처음었어. 한국하고 유럽만 좋아하다보니 굉장히 신선했다.

숙박의 거점이 되었던 니시하치오지역.

이번 여행에서 제일 인상깊었던 안내공고 둘. 추오선은 빨리 오기라도 하지 항공기 출발시간 미정이 안겨다주는 멘탈붕괴의 클라스는... 이미 전날 이스타가 결항돼서 하룻밤을 나리타에서 보냈는데 대체편도 이 사단이 나서 진짜 놀랐다. 결국 늦게 출발하긴했어. 그래도 한국 오니까 또 자정 넘겼더라고. 중국발 미세먼지ㅂㄷㅂㄷ

돌아보니 별로 찍은게 없...네. 6월에 다시 도쿄 가보려고 계획 중이니까 그 때 더 풍부한 사진들로 돌아오도록 할게ㅋㅋ 굿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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