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얼마나 심각한거냐면 대치역에서 압구정역 가는 거리가 대치역에서 신림역 가는 거리와 얼추 비슷하다는거지
물론 소요시간도 무지막지하게 잡아먹음
그뿐 아니라 압구정 일대에서 7호선이나 9호선으로 갈아타려고 하면 고속터미널까지 가야하는 불편함도 있다
이건 그냥 5호선처럼 5분정도 더 탄다하고 끝나는게 아니라 아예 강남구민들이 지하철이 아닌 다른 교통수단을 대체재로 삼는 일이 벌어지고 그러다보니 강남의 만성적인 교통체증이 풀리지가 않는 것이다
실제로 압구정동에서 대치동으로 가는 학생 수요가 꽤 많은데, 이들 대부분이 지하철 대신 버스 혹은 엄마 차를 이용한다
단순히 버스나 차가 더 편해서가 아니라 지하철과 소요시간이 비슷하니 그 쪽을 선택한다는 사람도 많다
이렇다보니 차라리 4호선이 지금 1호선과 중복된 선형을 그리지 말고 초기 선형과 적절히 섞어서
서울역 - 후암 - 이태원주공 - 녹사평 - 서빙고 - 고속터미널 - 서초 - 방배 - 사당으로 갔으면 어땠을까싶다
3호선은 신사에서 꺾어서 강남대로 타고 양재역에서 꺾는 쪽으로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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