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계획은 아사히카와-(소야)-왓카나이-(사로베츠)-아사히카와-(라일락)-삿포로...였으나.
어제의 루모이에서의 블리자드가 예언같은거라도 됬는지 소야 본선 전구간이 강풍과 폭설로 불통이 되서 14시까지 운행이 불가하다는 안내를 아사히카와역에서 받음.
덕분에 바로 대체 계획을 짱구굴려서 짠게 스즈란 탑승이다.
그래서 오늘의 계획은 아사히카와-(라일락)-삿포로-(스즈란)-무로란-(스즈란)-삿포로.
아침에 소야 본선의 불통소식을 들은 직후 9:00발 라일락을 타고 도착한 삿포로역. 그런데 한국어 표기의 상태가...? 난복선...? 난보쿠선 남북선도 아닌 난복선...?
삿폴역 기념 입장권. 특급열차 여러 대가 그려져 있을 줄 알았는데 삿포로 근교 통근 네트워크의 차량들이 있었음. 이게 홋카이도에서 가장 성행하는 노선들의 집합체지만 안타깝게도 이곳마저 적자...ㅠㅠ
11:24발 무로란행 특급 스즈란. 운이 좋게도 785계가 걸렸다. 혹시 전에 탄 789계 걸릴까 조마조마 했지만 다행...
행선판/롤지.
스즈란 지정석권. 그런데 이거 타면서 삿포로에서 노보리베츠까지 갔던 중국인 관광객인듯한 어린아이 하나랑 엄마가 바로 뒷좌석에서 한번도 안쉬고 계속 크게 떠들어서 한마디 해주려다가 다른 사람들이 가만히 있길래 그냥 꾹꾹 참으면서 감...
무로란역에 도착해보니 직원분들이 역시 선로에서 제설중이셨는데...여기는 무섭게도 가스토치로 제설을 한다...제설이 아니라 선로 빙결 제거인가? 암튼 신기했음...(사진 오른쪽의 막대+통 같은게 가스 토치)
무로란역 승강장 전경. 간단한 1면 2선 섬식 승강장.
바뀐 행선판/롤지.
삿포로 가는 길에 보인 태평양.
스즈란 지정석권.
원래 계획대로였다면 20시쯤 늦게 도착했겠지만, 변경되는 바람에 삿포로에 16시쯤 일찍 도착해서 삿포로에 있는 덕샵들을 돌아보고 야경을 보기로 함. 이날 투숙한 토요코인에서 가까이 있던 키타12초역.
그리고 가는 길에 있던 홋카이도 대학의 게이트.
난보쿠선 내부의 LED 전광판과 정차역 안내표시기. 우리나라 전철에도 이런 것좀 잘 만들어줬으면...ㅠ
스스키노역까지 3역, 200엔. 확실히 비싸다... 우리나라였으면 720원인데...(네. 아직 청소년입니다...)
이날 삿포로에 있던 덕샵이란 덕샵은 5곳 (만다라케/정글/멜론북스/게이머즈/애니메이트) 전부 돌았는데 내가 덕력이 부족해서 그런지 몰라도 아는게 딱 만다라케에 요놈 하나밖에 없었음...그마저도 조연이라 실망...카스가노 소라였으면 사갔을텐데;;ㅠㅠ
아 저게 어디에 나오는 캐릭터냐구요? 요스가노소라에 나오는 노기자카 모토카입니다. 개씹띵작 애니에요. 11화는 특히 보면 평생 간직할 수 있는 추억을 만들 수 있을거임.
또 만다라케에서 아는거 하나 봄. 철도 모형들....아...저거 다 갖고싶다 쒸..벌...돈 많이 벌어서 내 방 전부를 기차로 덮어놔야지;
그건 그렇고 철도 모형이 예상외로 되게 비쌌음...난 한 2~3만원 예상했는데 거의 9~10만원대 가격이라니...
만다라케가 있던 건물에 있던 관람차. 탑승료가 1인당 600엔이었는데 생각보다 야경이 잘 안보여서 실망...
하츠네 미쿠의 고향 아니랄까 스노우 미쿠 랩핑한 관람차 칸이 있다고 광고중...저거 타려면 추가 비용도 내야했음...그리고 관람차가 최고 고도에 이르니까 하츠네 미쿠 노래 나옴...
제대로 된 야경을 보기 위해 JR 타워로 향하던 중 궁금해서 들어가본 게임 센터에 이 물건이 있었다. 무지 하고 싶었지만 일본어를 못 읽으므로 돈만 버릴거 같아서 포기...
타누키코지역 근처에서 찍은 삿포로 시영 전차의 교행
그리고 JR 타워 전망대 T38에서 찍은 삿포로 북쪽 야경.
남쪽 야경. 사진 오른쪽 중앙쯤에 보이는 동그란게 아까 탄 창렬 관람차. 그리고 그 오른쪽에 어둡게 보이는 삿포로 TV탑.
서쪽 야경. 하코다테 본선이 고가로 지어져있는게 잘 보임.
여기서 야경을 보고 ESTA 건물에 있는 라멘공화국에 가서 라멘 먹던 중 19:51에 아오모리 동쪽 바다에서 발생한 6.2 지진 때문에 건물이 막 흔들림. 어머니는 놀라셨지만 직원한테 내가 지진이냐고 물어보니 너무도 해맑게 "네 지진입니다~"라고 하는 걸 보고 당황하심. 아무튼 일본 건물들은 내진 설계는 확실이 되있는것 같음.
삿포로역 북쪽 출구 전경
오늘의 철도 이동거리: 409.2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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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추추추 -GANBARUZOI!
삿포로 추
네 지진입니다~ ㄷㄷㄷ
저거 일본어 몰라도 할수있음 개꿀잼 - dc App
어머니랑 같이 다니면서 지금까지 스케쥴을 소화한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2일차부터 느낀건데 어머니랑 같이 간것맞음? 어무이 강철체력 무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