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발전연구원에 흥미로운 자료가 올라왔길래 한번 읽어봤는데,

꽤나 재밌더라고. 일단 링크는

https://bdi.re.kr/program/researchreport/lstResearchReport.asp?dept=&year=&cate=&SType=ReR_Title&SString=&idx=1454&page=1

이거고, 궁금하면 찾아서 보면 될 거 같음.


일단 이건 '서부산권 종합교통체계 구축방안'인데, 말이 종합교통이지 사실 본질은 철도교통, 그 가운데서도 트램에 집중되어 있음.


보고서 초반에는 일단 현재 교통 상황이나, 해외 사례들을 쭉 훑어주는데 이건 생략하고, 여기서 제시한 나름대로의 해결책만 보도록 하자.


우선 이 보고서는 '강서구를 철도 중심의 도시로 키운다'는 가정 하에서 시작함.

이거는 첫번째로, 현재 부산신항/가덕도 쪽 철도교통이 부실하니 트램ㅡ트레인을 이용하여 부산신항(가덕도) - 가락 - 사상 - 부전(or부산 or 우암선 직결) 노선을 만들자는 방안임.

보면 알겠지만 실현될 가능성은... 그래도 나름대로 신박한 방안인거 같음.


그다음은 김해신공항임.


현재 김해신공항 인입선로의 문제점.

그렇다고 합니다.

요거는 위의 문제점을 해하기 위한 대안 1. 셔틀트레인임. 굳이 기존 경전선과 직결할 필요 없이 지하로 다른 노선을 파서 에코델타시티역 - 김해신공항(국제선) - 김해공항역(부김경)을 연결하겠다는 생각. 접근성은 상당히 떨어지겠지만, 건설비용이 상대적으로 줄어든다는 장점과 운행계통을 단순화 시킬 수 있음.

대안 2. 굉장히 충공꺵한 방안인데, 보다시피 별도의 선로를 빼서 일부 열차는 부전마산선 선형대로, 또 일부 열차는 김해공항을 경유해서 넘어가자는 방안. 보다시피 중복투자와 세금낭비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을듯. 이거의 특이한 점은, 강서선을 대저 ㅡ 오션시티라는 기존의 선형에서 김해공항 북쪽은 아예 버리고 오션시티 ㅡ 에코델타시티역 ㅡ 김해신공항 직결철도를 통해서 김해공항(부김경)역에 종착시키자는 방안임. 비용은 상대적으로 훨씬 많이 들겠지만 접근성을 대폭 향상시킨 방안이라고 볼 수 있겠음.


미리 얘기하자면 부발연은 이 방안을 채택해서 아래의 이야기들을 풀어감.

확대한 모습. 승강장 구성은 뭐 그렇다고 합니다.


이 다음 내용은, 강서구 전역의 철도 내용임. 간단히 얘기하자면 강서구를 트램 천국으로 만들자는 소리임. 어차피 에코델타시티는 이제 건설 들어갔고, 명지신도시(오션,국제)도 상대적으로 길 널찍널찍하니 여기는 간략간략한 지선 등급의 트램은 굴려도 괜찮겠다고 생각함.


잘 안보인다면 확대해서 보셈. 보다시피 강서구 절반(남해2지선 밑)을 6개의 트램 노선으로 뒤덮자는 내용. 이게 나오게 된 구체적인 이유는 상기 링크에서 직접 찾아보시길 바람.

뭐 이것도 2030 엑스포가 유치됐을때 이야기지만...


전반적으로 텰갤러 입장에서는 세금낭비라고 느껴질 내용이 많은거 같음ㅋㅋㅋㅋ

또 '우리는 무조건 트램으로 할거임!'이라고 미리 가정해놓고 보고서를 처음부터 끝까지 쓴 거 같은 느낌도 들었고..

암튼 판단은 텰갤러들의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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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건 좀 다른 이야기지만, 저기 밑에서 동해선/경전선 피셜이라고 글 써놓은 내용이 있던데, 거기에 하나같이 출처가 안 적혀 있길래 본인이 국토부(그리고 코레일)에 물어봄.


아무것도 결정된거 없다네?ㅋㅋㅋㅋㅋㅋ

어쩐지 출처 없다 했다...

참고로 코레일도 아무것도 결정된 바가 없고, 정 궁금하면 국토부나 철시공에 물어봐라 라는 답변만 받음.

전부다 경전선에 주둥이 들어갈거같이 말하길래 당연히 그런 줄 알았더만ㅋㅋㅋㅋ

혹시나 내가 잘못 알고 있는거라면 지적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