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 http://gall.dcinside.com/train/969143

2부 : http://gall.dcinside.com/train/969147

3부 : http://gall.dcinside.com/train/969183

4부 : http://gall.dcinside.com/train/969200

5부 : http://gall.dcinside.com/train/971128

6부 : http://gall.dcinside.com/train/971140


오늘자 마지막 업로드분인 7부.

마지막 남은 폴더가 한 7개 되나?

이것도 추후 정리가 되는대로 마저 올리도록 하겠음.


7부에서는 특정 날짜에서 추려낸 사진들이 워낙 많아서......



17> 2016년 12월 31일 어느 겨울날, 제천역


내가 철갤에 본격적으로 문을 두드렸던 때이기도 하던 때.

이 때 내가 영주역에 유치되어 있던 어떤 비범한 객차를 사진으로 채록하러 갔다왔었지.


구 직각 새마을 출신 및 통일호 출신 침식차들이 녹슨 채로 방치되고 있던 영주역.

지금 그 차량들은 이제 죄다 고철쪼가리 되었으려나? 특히 통일호 출신 침식차가 인상깊었지.


통일호 식당차가 아니라 그냥 일반 통일호 객차를 개조해서 만든 침식차라면

도대체 무슨 까닭에서 멀쩡히 잘 있던 기존 출입문을 없애고 새로 중간문을 낸 걸까...라는 의문이 아직도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음.


여하튼, 영주역에 그렇게 놀러갈 때 틈틈이 찍었던 제천역 사진들.




달리 뭐 바뀐 게 없는 제천역 사선샷.

찰보리빵+커피 점포는 꿋꿋이 살아남았지만 옛날엔 델리만쥬를 팔았고 그 뒤로는 커피+주스+각종 브런치 등을 팔았던 점포는 다시금 샷다 내렸다.


어지간히도 장사가 안 되었나봐.




제천역 역전광장 서편.

과거 너저분한 상가가 있던 곳은 2008년 이전에 이미 삭 밀리고 새로운 주차장으로 닦여졌다.





보너스짤들.


여전히 식당으로 영업하고 있는(지금도) 구 대한통운 벽돌청사 건물.


윗짤은 건물 뒤편, 아랫짤은 건물 앞면인데

앞면은 식당 간판 걸어놓고 있지만 뒷편에는 여전히 대한통운 시절 흔적이 남아있다.





다시금 강조하지만 여기, 원래 대한통운 쪽 부지였었다 ㅇㅇ

http://gall.dcinside.com/train/969147 에 채록된 당시 대한통운 용지하고 비교해보길 바람.


그 때는 선로가 저기까지 들어와서 화물들이 제법 많이 들어오고 나가는 곳이었는데

이제는 시내버스 회차장, 주차장 등으로 바뀌어버림.


저기에 유독 티나게, 아스팔트와 아스팔트 사이에 도로로 메꿔진 부분이 있을 텐데

바로 그 부분이 약 10년 전엔 대한통운 벽돌청사 건물까지 화물수송용으로 부설되어 있던 선로 흔적이다.


다음 포털의 지도서비스에서 제공하는 위성/항공사진으로는 여전히 저 선로가 살아있는 것으로 나오는데

네이버 포털의 지도서비스가 좀 더 정확함. 아예 공구리쳐서 메꿔진 것으로 정확히 나옴. 직접 보면 내가 무슨 말을 하는 건지 이해할 수 있을걸.


여하튼, 지금은 저렇게 시내버스 주차장 앞까지 단축되어 잘려서 단순히 유치선 정도로밖에 기능이 죽어버림.

저게 시내버스회사에서 일방적으로 한 게 아니라, 제천역과 제천시, 제천시 시내버스 회사 간에 어찌저찌 쇼부를 봐서 저래 한 것으로 알고 있다.




제천역 역전광장 서편의 구 역전파출소.

일찌감치 간판도 내려가고 사람도 다 없어지고 건물만 남았다.


이 파출소 역시 구역사 철거 직전까지 남아있다가, 임시역사 건설부지 안에 포함되면서 삭 밀려 사라졌다.






늘 봐서 새로울 게 없다 싶은, 제천역 개찰구의 전광판.

LCD형으로 새로운 전광판이 들어왔다.




제천역 출구 쪽.

코레일스토리라운지와 함께, 스토리라운지 입구의 오른편에는 스위치백을 형상화한 철도모형이 있었다. ㄹㅇ




제천역 지하도.




제천역 구 소화물취급소 목조건물.

난 그래도 이게 역사성 등을 인정받아서 어떻게든 보존은 될 줄 알았다.


근데 그런 것도 없이, 여지없이 싹 깨끗하게 밀데?




제천역 하행 방향.

이제는 버젓이 완공되어 입주민들을 받고 있는 서희스타힐스 아파트가 제천역 하행방향 선로를 내려다보고 있다.




제천역 역사 후면.



전반적으로 사진의 양은 많았지만 그럼에도 불만족스러웠던 게 뭐냐면

후지필름의 파인픽스 기종 디카로 찍었는데 이게 진짜 색감이 완전 망가진 듯한 사진밖에 안 찍히더라고.


카메라가 고장난건지, 아니면 뭔가 설정을 잘못한건지......

간신히 원색 계통의 색상만 어느 정도 살아나고, 나머지는 회색 계통으로 거의 대부분 죄다 거무튀튀하게 찍히니 이거야 원.


진짜 이 카메라 버리고 다른 카메라로 갈아타야 하나. 제기랄.



18> 2017년 5월 13일 어느 봄날, 제천역 승강장


2005년 12월부터 채록했던 사진들이 어느덧 대거 업로드되었고 드디어 2017년 촬영분까지 올라온다!


이 때부터는 별도의 디지털카메라 대신, 2015년 12월에 새로 산 스마트폰에 내장된 폰카로 찍은 게 압도적으로 많아지기 시작하는데

확실히 후지필름 파인픽스보다는 색감, 해상도, 화질 무엇 하나 떨어지는 게 없음. 압도적이었으면 압도적이었지.


그간 이런저런 카메라들로 갈아타느라 진짜 엿같았는데

이제 이 폰카 아니면 다른 디지털카메라 1기 이렇게 두 개만 번갈아 써야겠다. 좋은 카메라 어디 없나.



5월의 푸른 녹음이 깃든 제천역 후면.


제천역 신축 이야기 자체는 2014년 이전에도 간간이 있었고

그럼에도 이 때까진 신축이 시작될 기미조차 보이지 않았었긴 하다.


오히려 이 때쯤 되어서는 나도 질릴 대로 질려서 '대체 언제쯤 신축한다는거냐...!!!'라는 생각이었는데

얼라리. 바로 이 3개월 뒤에 뜬금없이 임시역사 건설을 시작으로 갑자기 추진될 줄이야.




승강장과 구 소화물취급소, 그리고 아직도 그 용도와 의미를 모르겠는 건물 하나.

이전까지만 해도 선로보선장비나 자갈수송 무개화차 등이 가득 유치되어 있었는데 급작스레 죄다 사라지고 텅 비어 있었다.


오히려 이 때문에 불안했다고 해야 하나.




상행 방향을 보며 찍음.

역사 신축 이후에는 이런 모습도 볼 수 없겠지. 연륙교를 건설한다고 하니까.




19> 2017년 5월 30일 어느 늦은 봄날, 제천역 승강장


어느덧 입하를 지나고 망종으로 달려가던 늦은 봄날 제천역에서 찍었던 사진들...이긴 한데.

제천역 변천을 담았다기보다는, 제천역 역 구내에 유치된 차량들 중 뭔가 볼만한 놈들이 있는 것 같아서 그 역시 기록보존차원에서 찍었다고 해야 하려나.



저게 구 무궁화 특실(대우산? 한진산?)을 개조해 만들었다던 침식차라고 해야 하나?

아마 작년쯤 내가 올린 적 있는 사진일거임.




구 소화물취급소 선로 쪽에 유치되어 있던 구마을호 차량들.

대부분은 도색이고 뭐고 죄다 갈라지고 있었는데 가운데쯤의 한 량만큼은 유독 새삥이었다.


이것들 지금쯤은 죄다 고철쪼가리 되었으려나?




이제 마지막으로 폴더가 한 7개 가량 남았다.

이것도 마저 정리해서 시간 될 때 올리도록 하겠음 ㅇㅇ 뭐, 남은 사진들 대부분이 2017년에 찍은 거라서 이제 그렇게 큰 날짜상 변동은 없을 거라고 생각된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