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철도를 놓고 안 놓고를 떠나서 지하철로 그 수요가 둿받침이 돼야 광역철도랑 연계해서 굴리던가 말던가 할텐데 대구는 지하철 수요가 아직 많이 모자라고 이를 더 끌어모아야됨.


1)잘 짜여진 도로망

이게 도시 자체로 보면 엄청난 장점인데 전철을 기준으로 놓고보면 약점임. 애초에 자가용, 버스가 편하게 다닐 도로도 많고, 차타고 10분~20분만 움직이면 시내로 바로 꽂아주기 때문에 지하철 타는 거랑 큰 차이가 없음. 참고로 지금 대구에서 지내는 중인데 전철보다 버스 더 많이 탐.


2)아직은 부족한 노선

대구는 평지를 끼고 있는 광역시 중에선 국내에서 규모가 큼. 크만큼 평지따라 시가지도 넓게 퍼져 있기 때문에 철도노선이 커버 쳐야할 구역이 배로 늘어남. 그래서 인구나 도시규모는 부산보다 딸리지만 훨씬 더 많은 노선을 깔아줘야 수요를 충족시켜줄 수 있음.


3)아직은 부실한 광역권

부산 김해 양산 = 약4,300,000
대구 경산 구미 김천 = 약3,200,000

지금 인구가 백만은 더 넘는 부산 쪽도 동해선 이용객 적다는 얘기가 간간히 나오고 있는데 대구도 더 이상 설명이 필요할까? 그나마 동해선은 차후 독자적 경제권인 울산, 창원지역까지 연장한다고 하지만 대구는 저 위에 세 도시 빼면 수요처가 모자란 게 사실임.



비교대상을 부산으로 삼은건 내가 부산사람이라서 그렇고, 참고로 지금은 대구에서 지내고 있고 지낸지 1년 조금 돼가면서 내가 직접 느껴본 점을 더해서 써봄.

그리고 국비, 복지 같은 소리 좀 하지말자. 인구많은 곳에 세금이 더 많이 거둬지는만큼 인프라가 집중되는 건 당연한 사실임. 무리해서 지어봤자 적자나면 다 너네들 세금으로 삥땅쳐야돼.

수도권 전철에서도 흑자나는 노선은 손가락으로도 꼽을 정돈데, 쟤네도 있으니까 우리도 만들어줘야 된다는 논리는 어디서 나온건지 모르겠다. 그 손해는 다 자기자신한테 돌아오는 걸 모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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