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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다들 알고 있겠지만 이거 타려고 목포 내려간거임. ^ㅅ^ 


1~4호차는 으레 PP시절 보이던 회색의자이지만 5~7호차는 객차형의 내장재 개조처럼 초콜릿색 연가시 무늬로 교체가 된 상태. 6번 사진처럼 차창마감을


잉씹새 모양으로 붙여 외풍차단과 내구성을 강화시키려 한 노력이 보인다. (그래서 유리창엔 제조회사 이니셜과 KS 마크조차 하나도 없는건가;)  


유압이 다 빠졌는지 객실자동문 열리는 속도는 느려터지고 3호차 화장실칸에서는 똥냄새가 올라옴. . .그래도 부자는 망해도 3년은 먹고산다 했던가,


낮은 조도의 객실환경과 깡패같은 좌석 피지컬은 매번 승객을 잠들도록 만들고 있으니. 게다가 출발시각도 오후 6시 10분이야! 날이 어둑어둑해져서


분위기가 주욱 가라앉는 시간대인지라 이보다 더 좋을수가 없따. 한양까지 갔다면 필시 침 흘려대면서 퍼질러 잤을것이다. 승차감은 동영상에서 보듯


110정도의 느릿느릿한 주행으로 부드럽게 순항한덕에 25년 묵어가는 독궈놀로지 기술로도 큰 불편함 없이 왔다. 다만 나이는 못 속여서 잔진동은 못 잡음.       







소싯적 초특급 열차 최후의 날이 다가오고 있따, 뒷모습을 마지막으로 볼 수 있는날은 언제일까.


@사진: http://www.bobaedream.co.kr/view?code=strange&No=1828695

 




(20시 23분 사진오류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