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선전철 시절과 현재의 복선전철 양동역 구내 선로들과 승강장의 모습.
1940년 중앙선 개통과 함께 문을 연 양동역은 양평군 동부에 있는 양동면 소재지에 위치하여 주민들의 발이 되어주고 있지.
1991년에 소화물, 2006년에 화물 취급이 중지되는 와중에도 여객은 급행급 무궁화도 일부 정차할 정도로 어느 정도 비중이 있는 상태.
2012년에는 중앙선 지평~서원주 구간 복선전철화로 역의 모습이 크게 바뀌었는데 역의 위치는 그대로라서 옛 모습과 현재 모습을 한 게시물에 담아봤어.
2008/6에 안동->청량리 무궁화를 타고 가다가 정차 도중 열차 맨 뒤에서 찍은 사진.
당시 단선이었던 중앙선 철길이 양동역 구내에서는 4개로 늘어나는 것을 알 수 있다.
전차선 지지대는 1973년에 청량리~제천 구간을 처음 전철화할때 설치한듯. 그거 착공한게 1969년인데 실제로 저쪽 동네 단선 시절 전차선 지지대를 보면 1969년에 설치했다고 표시된 것들도 있다. ㄷㄷㄷ
이건 출발하면서 찍은 사진.
당시 승강장은 1홈 2선으로 오래된 단선 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섬식 형태였어.
사진 왼쪽에는 2009년에 헐린 구 역사와 역시 지금은 철거된 화물취급장이 보인다.
이건 보너스로 당시 내가 탄 열차와 양동역에서 교행한 청량리->안동 무궁화.
일반실은 리미트형, 특실은 새마을 격하형으로 편성이 괜찮네.
이건 복선전철화 직후인 2012/11에 청량리->안동 새마을을 타고 통과하면서 찍은 사진.
복선전철화가 되고나서 승강장이 2홈 4선식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역 중앙을 기점으로 북쪽은 저상홈, 남쪽은 고상홈으로 양분되어 있다.
이러한 형태는 안양역, 덕소역에서도 볼 수 있는데...
물론 고상홈은 나중에 혹시 몰라서 만들어둔 것일뿐 지금은 쓰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지난 1/19에 #4855(청량리->아우라지 정선아리랑유람열차)를 타고 가다가 고상홈까지 통과하고나서 찍은 사진.
철덕질 되게오래하셨네
변화추
갈갈이는 뭐다
구일역//그러면서 고딩이 아재로...
ITX-San., ITX-San., D 11 판교.//다들 고마워 ㅎㅎ
선갈갈추 후감상
양동역의 경우 진짜 애매한 게, B/C가 안 맞아서 용문에서 수도권전철 중앙선을 끝낼 걸 지평 인근에 군부대를 떠맡는 조건 + 역사 건설 및 유지비용 전액 양평군에서 부담하는 조건 해가지고 그걸로 맞교환해서 지평역까지 겨우 연장했고 그나마도 하루에 4편 가량? 그 정도가 전부인데(나머지는 용문 시종착 유지) 양동역에 고상홈이라...... 서원주까지 전철 연장할 걸 염두에 둔 건가, 아니면 추후에 도입할 EMU가 저만한 높이에 맞는 차량이라는건가.
무궁화호 특실에 대한 잡담. 2007년 10월 1일자로 무궁화호 특실이 중앙, 태백-영동선에 전면적으로 부활했는데, 부활 초기에는 나름의 규칙성이 있었음. 해태산 특실객차는 중앙선 무궁화호 여객열차에, 새마을호 격하형 특실객차는 태백-영동선 무궁화호 여객열차에 투입되었었는데 그게 오래 가지 않았던 모양이군. 하긴, 객차 부족해서 여기저기서 끌어오고 돌려막고 해야 하는 판인데 그 규칙성을 유지할 여력 자체가 없었겠지만 ㅋㅋㅋ
권선생//수도권전철은 이제 연장하지 않는게 좋다고 봄. 지평~서원주 구간 자잘한 역들은 무궁화 급으로 해결해야지. 무궁화가 그렇게 막 상위 등급도 아니고... 양동역 고상홈은 나중에 EMU-150을 세우든가 최악의 경우 향후 수십년간 방치 각...? 아 무궁화 특실에 규칙성 있었던건 님 말 듣고 이제 생각났네 ㅋㅋㅋ 편성의 규칙성이라는게 파업 한번 하고나면 확 다 꼬여버리더라고....
양동역을 지날 때마다 정말 신기했던 게, 그 옛날 통일호가 아직 살아있을 때 통일호 여행을 했던 철덕들의 여행기에서도 나왔던 사진이긴 한데, 의외로 중고등학생들이 아침시간대의 중앙선 일반여객열차를 종종 이용하더라. 다른 지역에서는 거의 볼 수 없는 풍경이었는데 양동역에선 아직도 그렇게 통학열차로 일반여객열차를 이용하는 중고등학생들이 남아있다는 게 솔직히 외지인 입장에선 신기하기도 하고 그랬고.
양동역에 대해서 지도서비스로 찾아보니 확실히... 도로가 참 개판으로 꼬여있긴 함. 명색이 면소재지인데, 물론 크게 보면 양평, 원주, 여주 이렇게 세 군데로 갈 수 있게 길이 나 있긴 한데 시내버스로는 그 어디와도 그렇게 가깝지가 않아. 죄다 깊고깊은 산 넘고 물 건너 가야 하는 그런 기가 막힌(?) 곳에 면소재지가 입지해있는 것도 참 어찌보면 기가 막히다고 해야 할지. 그나마도 여주 방면으로는 기찻길 하나 없이 그냥 도로로 때워야 하는 판이고. 그러다보니 철도가 흥할 수밖에 없는 지역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ㄱㄱㅊㅊㅊ -GANBARUZOI!
권선생//중앙선 철도라도 없었으면 진짜 경기도 속의 태백산맥급 오지 될뻔 ㅋㅋㅋㅋㅋㅋ
알랄랄라꾸우//고마워 ㅎㅎㅎ
고속도로 뚫리면서 일반도로 확충은 계속 뒷전으로 밀리고있음.. 도로생활권은 양평보단 원주 여주 쪽임..
매월터널구간은 도로계획이 없고 345번지방도는 전국에서 몇안되는 비포장구간임..
ㅇㅂ (223.62.*.*) // 6번 국도의 삼가교차로에서 양동초등학교 고송분교장까지의 345번 지방도가 비포장도로라길래 거의 무슨 농로 수준으로 오솔길, 흙길이라고 상상했는데 막상 찾아보니 콘크리트도 아니고 무려 아스팔트까지 왕복 2차선으로 깔끔하게 다 포장되어 있던데?
그쪽말고 지평으로 넘어가는 모라치였나 한치였나 거기..
223.62//철도로 치면 간선철도만 놓아주고 연계교통 내팽개친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