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9에 #4855(청량리->아우라지 정선아리랑유람열차) 맨 뒤 전망칸에서 찍은 태백선 제천~입석리 구간 선로.
이 구간은 2013년에 복선전철화되면서 선형이 개량되어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그러면서 중간의 장락, 송학역은 폐역.
중앙선 서원주~제천 구간이 복선전철화되면 중간의 원주, 치악, 신림, 구학, 유교역이 그렇게 될 예정. 그 외에도 여러 노선에서 수많은 역들이 선형 개량으로 폐역되었거나 폐역될 예정이다.
제천역 동쪽에서는 제천역의 수많은 선로들이 합쳐지는 과정에서 중앙선과 태백선 본선은 곡선주로를 지난다.
그러고나면 제천시내를 빠져나가면서 직선주로가 펼쳐진다.
단선 시절엔 사진 오른쪽에 보이는 아파트 앞으로 해서 중앙선과 갈라졌지만 지금은 좀 더 나란히 이어진다.
사진 왼쪽의 태백선 제천 방면 선로는 중앙선과 입체 교차를 위해 서서히 고도가 올라간다.
태백선 제천 방면 선로는 점점 고도가 올라가고, 그러면서 곡선주로를 지난다.
그러고나면 직선주로로 접어드는데 도중에 경부선 소정리 부근과 비슷한 3층 구조물을 지난다.
중앙선 양방향 선로와 태백선 태백 방면 선로는 지상에 있고, 그 위를 도로 교량이 교차하는데... 고도가 높은 태백선 제천 방면 선로는 도로 위를 교량으로 교차하는 구조.
태백선 제천 방면 선로 교량 중 도로 위를 교차하는 구간은 교각 간격을 넓히기 위해 아치교로 건설되어 있다.
직선주로는 꽤 길게 이어지고...
직선주로 도중에 태백선은 곡선을 그리면서 중앙선과 갈라져나간다.
그 후 경사를 따라 직선주로가 이어지면서 양방향 선로의 고도차가 다시 줄어든다.
직선주로를 따라 좀 더 가다보면 드디어 양방향 선로가 만난다.
자세히 보면 보이겠지만 제천 방면 선로는 중앙선과 교차하기 위해 약간 곡선을 그리며 우회하는데 경사가 결코 만만치 않아 보인다.
그 후로도 구릉지를 잘라 만든 구간을 따라 직선주로가 더 길게 이어진다.
여윽시 복선전철화의 힘!
저기에 EMU-250이 들어갈 일이 없어 보여서 그렇지, 일반 여객열차도 150km/h은 충분히 낼듯.
직선주로가 끝나면 구릉지 사이로 완만한 곡선주로가 나타난다.
곡선주로 중간에는 터널도 지나가는데 그러면서 콘크리트 도상으로 바뀐다.
곧이어 터널을 하나 더 지나가는데 이 터널은 굉장히 길더라 ㄷㄷㄷ
터널을 빠져나올땐 아까와는 반대 방향의 곡선주로가 나타난다.
곧이어 다시 방향을 틀어서 이번엔 그다지 길지 않은 터널을 통과.
그러면서 자갈 도상으로 바뀐다.
터널을 나온 뒤에도 곡선주로를 돌다보면 사진 오른쪽의 인상선과 만나면서 입석리역으로 접근.
단선 시절 선로는 인상선 왼쪽에 있다가 철거되었다고 한다.
갈갈추
ㄴ 고마워 ^^
오늘도 왔네. 선로추
ㄴ 미치도록 바쁘지 않은 이상 옴 ㅋㅋ 암튼 감사 ㅋㅋ
ITX-San.//언제나 감사!
막짤 맨 오른쪽 선로는 복전화 전부터 있던 인상선임. 단선시절 태백선 선로는 저 인상선 바로 왼편에 있었고 걷혀나갔음. - dc App
acousti.//오 단선 시절 사진 확인해보니 그렇네 ㄷㄷㄷ 선로를 깔끔하게 새로 깔았다보니 헷갈렸네. 좋은 정보 ㄳㄳ~
어우. 진짜 저긴 복선전철화가 잘 된 편이다. 입체교차 형태로 아주 매끈하게 선로가 좍 빠져주네 ㅎㅎ 틸팅 기능도 가미되고 최소한 정암터널이 개량되지 않는 한 EMU-250이 투입될 일은 없겠지만(게다가 경강선 KTX 개통으로 이제 청량리 쪽으로 가는 강릉 착발 열차는 대거 그쪽으로 옮겨가고 태백선 쪽은 제천 착발 강릉행 열차로 편수까지 대폭 감축되겠지만.) 일반 여객열차로도 저긴 확실히 속력은 낼 수 있을 듯한. 그러고보니 저기는 2013년 11월에 복선전철화가 완료되었는데 그로부터 벌써 4, 5년이 지났군 ㄷㄷ
장락역이야 뭐... 예전에 화물수송현황 자료를 도표화하면서 본 거지만 전체적인 철도의 유류화물수송실적은 확실히 IMF 이후로는 거의 추락 상태라서 제아무리 장락역에 저유고가 있건 뭐하건 하더라도 육로수송으로 전환되어 폐역되는 건 피할 수 없는 수순이다 싶긴 했는데 송학역의 시멘트 화물 처리 기능은 죄다 입석으로 통폐합된건가? 송학역의 시멘트화물 처리도 장난아니었다고 알고 있는데. 헌데, 그러고보니 송학역 주변을 지도로 살펴봐도 이렇다 할 시멘트 업체가 없는 것 같기도 하고... 어째 아귀가 잘 안 맞는 느낌.
그리고 구 태백선 시절엔 저 아파트가 있던 자리엔 그냥 살짝 높다 싶은 동네 야산들이 있었고 그 야산에는 주변 주민들의 임의였던건지 밭갈고 해서 농사짓던 땅들이 대부분이었었음. 저 아파트들이 들어선 건 생각보다 의외로 최근이고. 그 야산들의 산자락 쪽, 즉 구 철길 둔덕 아래쪽에는 고물상 하나하고 이런저런, 거의 쓰러져가다시피한 주택들이 많이 있었지 ㅎㅎ... 그래서 어찌보면 동네 분위기도 살짝 음산? 뭐 그렇기도 했었음. 저 서희스타힐스 아파트 건설하고 그러면서 대거 택지매입해서 정리한 모양이네.
여하튼 선갈갈추 후감상 ㅎㅎ
권선생//일단 경강선 개통에도 불구하고 청량리~강릉(정동진) 무궁화는 살아남은 상황. 그러나 중앙선 도담~영천 구간이 복선전철화되어 영주, 안동 방면 열차를 증편할때가 최대 위기가 아닌가 싶음. 현재 청량리~망우 구간 용량 문제로 인해 영주, 안동 방면 열차를 증편하려면 청량리~강릉 무궁화의 감편이 필요할 것 같아서... 만약 감편한다면 청량리~태백, 영월 같은 승객은 청량리~제천 EMU-250, 제천발 태백선 무궁화 환승을 유도하겠지. EMU-250이 잘만 달리면 그렇게 가도 동서울발 시외버스보다 탈만 할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