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9에 #4855(청량리->아우라지 정선아리랑유람열차)를 타고 방문한 정선선 선평역.

선평역에 내리려던건 아니었는데 열차가 시간표 상 10분간 정차하는 것으로 되어 있어서 내려서 잘 구경했지. ㅎㅎ

1967년에 문을 연 선평역은 정선선 여객열차와 소화물, 화물 모두를 취급했는데 1988년에 소화물, 2009년에 화물 취급을 중지했어. 여객 취급은 2011년에 중지했다가 2015년에 관광열차 운행과 맞물려 부활.



아 먼저 이건 2008/12에 제천->아우라지 무궁화를 타고 가다가 정차했을 때 찍은 선로.

저때는 사진 오른쪽에 본선, 왼쪽에 화물취급과 교행이 가능하던 선로가 따로 있었다.

사진 오른쪽에 이제는 영화 세트장에서나 볼 법한 역명판도 있었고...



요건 출발할때 찍은 사진.

본선 승강장과 역사 사이에 선로가 있어서 건널목도 있었음.

사진 왼쪽에 역 최초 개통 당시 지은 역사가 보인다.



이건 올 1/19에 정차했을 때 찍은 사진.

선로 하나가 어디갔지?



바로 본선만 남기고 왼쪽에 있던 선로를 헐어서 그 자리에 승강장을 정비한 것!

그에 따라 오른쪽의 기존 승강장은 더 이상 쓰지 않고 건널목도 없어졌다.



역사도 리모델링~

2008년에 찍은 사진과 비교해서 외벽 색깔부터 달라졌다.



요건 바깥에서 찍은거. 아쉽게도 출입문이 잠겨있어서 안에 들어가보진 못했다.



역 앞에는 위와 같은 조형물과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다.



새로 만든 승강장에는 통나무로 만든 매점들이 설치되어 있다.

관광객들이 많이 오는 날에는 영업을 한다는데 내가 갔을땐 금요일이라 거의 공기수송이어서 아쉽게도 문을 닫고 있었다.

사실 배후에 동네가 워낙 작아서 관광 수요 아니면 영업할 이유가 없는 역이기도 함.




새로 만든 승강장에 설치한 파란색 신형 역명판.







마지막으로 정차해있는 정선아리랑유람열차의 모습.

새 승강장은 4량 짜리 정선아리랑유람열차가 딱 정차할 정도의 길이로 만들어놨다. 역시 정선아리랑유람열차를 노리고 만든듯.

승무원이 10분간 정차한다고 친절하게 안내하여 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승객들이 승강장에서 바람을 쐬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