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9에 방문한 정선선 정선역.
1967년에 문을 연 정선역은 민둥산역을 제외한 순수 정선선 역 중 가장 큰 역이다. 그도 그럴게 정선군, 정선읍 소재지에 있어서...
그렇지만 청량리~정선 경로가 한참 우회하는 형국이라 정선군의 관문 역할까지는 못하고 있는 형편.
화물과 소화물은 2006년에 취급 중지. 여객도 현재는 정선아리랑유람열차만 다니는 중.
내가 청량리에서부터 타고 온 #4855(청량리->아우라지 정선아리랑유람열차).
승강장 중간에 있는 정선아리랑유람열차 표지판과 통표걸이.
승강장의 고객대기실도 정산아리랑유람열차에 맞게 디자인해놨다.
양방향이 표기된 역명판.
요건 정선역만 표기한 역명판.
승강장에서 바라본 역사. 최초 개통 때 건설했지.
그래도 규모가 어느 정도 되는 건물이다.
역사 내부로 들어와서 매표소와 시간표, 운임표의 모습.
요건 개찰구.
지역 특화 매점도 있는데 내가 갔을땐 역시 관광객이 적은 평일이라 그런지 문을 닫은 상태.
정선군, 정선읍 소재지 항공사진.
이 동네는 동강이 감입곡류하는 좁은 부지에 동네가 들어서서 동강을 경계로 동네가 3등분 되어 있음. 그래서 가운데에는 군청, 서쪽에는 버스터미널, 동쪽에는 철도역이 각각 들어선 특이한 구조.
역 바깥에서 찍은 역사 모습.
정선선 철도 자체가 시가지보다 약간 고지대에 있어서 역 바깥에서는 올려다보는 형국이다.
정선아리랑유람열차에 맞게 디자인된 포스터 게시판.
정선역에는 게스트 하우스가 있기도 하다.
바로 폐차된 8017호 구형 전기기관차와 소화물차를 연결해 열차 펜션 비슷하게 만든 것.
정면에서 바라본 8017호 기관차의 모습.
이제는 고단한 운행을 모두 마치고 자신의 주 활동무대 옆 동네에서 제2의 삶을 살고있다.
마치 토치카로 용도변경한 전차처럼 바퀴가 있음에도 그 자리에 고정되어 도로명 주소를 부여받는 등 건물 취급을 받고 있다.
KTX 상어 차량 일부를 만들기도 한 알스톰사에서 제작.
뒤에 연결된 소화물차들은 창문과 출입문을 내어 게스트 하우스로 개조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맨 뒤꽁무니의 모습.
ㄱㄱㅊ ㅎㄱㅅ
정선역 역명판 신CI인데 글씨체가.... - dc App
갈갈추~
난 11년전에 2칸짜리 꼬마열차 댕길때 갔었는데 ㅋㅋ 그나저나 8000호대도 철박에서 봤으면 좋겠다
산속기차역추
선추후감
고물라디오., 49.1, XPSE, ITX-San.//다들 고마워 ㅎㅎㅎ
114.111//진짜 조금 이상한가... 올 눈썰미 ㅋㅋㅋ
리틀쿠바62//나는 증산(현 민둥산)~아우라지 1량 통근열차 등급으로 다닐때랑 제천~아우라지 2량 무궁화로 다닐때 지나가보기만 하고 ㅋㅋㅋ 8000호대는 대한민국 최초의 전기기관차니까 꼭 박물관 가야할텐데...
브런즈윅//히히 칭찬 고마워 ㅋㅋㅋ
갈갈추. p.s 첫짤 통로문 위에 도색이 벗겨진 건가...?
참고로, 8000호대 뒤에 있는 것들은 유개화차를 개조한 물건임. 저렇게 생긴 소화물차는 없음.
개추 - 한국철도 마이너 갤러리
선갈갈추 후감상
정선역도 깔끔하고 이쁘게 재단장했네.그래도 명색이 정선군을 대표하는 철도역이라서 그런지 역 구내도 그렇게 크게 줄어들진 않아보이고. 다만 정선군 주요부는 역시 군청을 중심으로 한 동네 같은데 그 주요부에서 살짝 떨어져서 다리 하나 건너게끔 되게 된 건 살짝 아쉽긴 함. 건설 당시의 기술력으로 저 지형에 맞는 최적의 노선이 당시로서는 그것이었을테니 어쩔 수 없겠지만서도. 옛날 탄광 경기가 매우 잘 나갔을 때는 매우 대흥했겠지?
그나저나, 전기기관차 견인 편성의 화물열차라는 컨셉으로 지어진 게스트하우스라... 아이디어는 제법 괜찮긴 한데, 솔직히 여행와서 게스트하우스에 묵는 입장에선 같은 철도차량에 묵어도 해랑 같은 고급열차라던지 하다못해 옛 새마을/무궁화/전동차 개조차량이 아니라 저런 유개화차 개조차량에 묵는다 그러면 살짝 좀 뭣하겠다 ㅋㅋㅋ;; 내부시설이야 물론 깔끔하게 단장해놨겠지만 외견상으로는 뭐 게스트하우스랍시고 그냥 컨테이너 박스 안에 들어가 자는 것 같은 그런 기분일 것 같기도 하고 ㅋㅋㅋ 어느 바닷가 어촌 동네에서는 저런 유개화차를 매입해서 양식장 용도로 쓴다던데.
그러고보니 저 정선역 구내에 그간 유개화차들이 계속 유치되어있었는데 저렇게 쓰려고 갖다놓은 건가... 싶기도 하고.
山手線 AT.. (115.126.*.*) // 근데, 예전에 저런 형태의 유개화차 중에, 화차 밑단에 하얀 줄 칠해놓고 줄 끝에 '소화물'이라고 적어놓는 경우 있지 않았음? 그런 유형의 소화물차도 있었던 것 같은데.
山手線 AT..//아 저거 첫짤 통로문 위에 있는건 정선아리랑 전용 도색 7600호대 기관차를 형상화한 그림 ㅋㅋㅋ 아 저게 유개화차였구나... 아직도 덕력이 부족......
1234느린열.//고마워 ㅎㅎ
권선생//옛날엔 흥했겠지. 역 위치는 본문에서도 말했듯이 정선읍 지형 특성상 부지가 부족한 문제도 있었을테고... 그리고 아무래도 객차는 인기가 많고 비싸서 유개화차를 가져다 쓴듯. 양식장 용도로 쓰인 유개화차는 수장되었겠군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