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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강서구 녹산산단과 명지국제신도시, 부산 도심지를 연결하는 도시철도 '하단~녹산선' 건설 사업이 국토교통부의 심의를 통과해 본궤도에 올랐다. 인구와 차량 폭증으로 출퇴근 시간 '교통지옥'을 방불케 하는 이 구간에 이르면 오는 2025년 경전철이 오간다.




2. 11일 부산교통공사에 따르면 최근 도시철도 하단~녹산선 건설 사업이 국토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사업 투자 심사를 통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달 내 기획재정부로부터 대상 사업에 최종 선정될 것으로 보여, 예타조사와 함께 이르면 다음 달 기본계획 수립 용역이 이뤄질 전망이다.





3. 하단~녹산선은 하단오거리~을숙도~명지국제신도시~신호산단~녹산산단(14.4㎞)을 연결한다. 13개 역의 경전철로 사업비 규모는 1조 477억 원이다. 지난해 6월 국토부로부터 부산지역 도시철도망 구축 계획 7곳 중 투자 최우선 순위로 꼽힌 구간이다.





4. 하단~녹산선이 설치되는 구간은 '교통 민원 1번지'로 불린다. 명지국제신도시 조성 등으로 주변 인구가 매년 약 9700명씩 늘지만, 대중교통 인프라가 열악해 주민 불만이 터져 나오는 곳이다




5. 경전철 사업 가속화는 신호·녹산산단 근무자들에게도 희소식이다. 이 구간은 평소 20분이면 도착하는 거리를 출퇴근 시간엔 1시간 이상 정체가 불가피해 부산의 대표적인 '짜증 도로'로 불린다. 다른 지역 업체들이 신호·녹산산단 입주를 기피하거나, 입주 업체 종사자들이 이직하는 경우도 발생할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