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알기론 올림픽 예산 14조원의 반 이상이 인프라 확충에 쓰였고 그나마도 그 중의 절반 이상이 경강선에 투입된 걸로 암. 실질적으로 순수하게 대회운영경비로 나간 돈은 몇조원 정도임. 그나마도 다른 나라들은 다 천억원은 기본으로 지출하던 개폐막식도 600억원 정도만 쓴걸 보면 진짜 최대한 허리띠 졸라매고 한 거임.

소치가 50조를 퍼부었고 밴쿠버도 20조 넘게 쓴걸로 아는데 14조면 많이 쓴건 아님. 더군다나 그 간의 물가상승도 고려하면 더욱.

문제는 이제 올림픽의 유산인 경강선과 경기장들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인데, 그나마 최대한 기존 스키장들을 활용한 설상 경기장은 정선 스키장 하나 빼면 문제될 게 없는데 썰매 트랙이랑 빙상장들이 문제. 차라리 다음 베이징 올림픽처럼 빙상은 서울에서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