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재선까지만 하거나 정말 마지막으로 3선에 만족하고 깔끔하게 내려왔다면(대신 자신의 정책 등을 발전적으로 계승시켜 나갈 만한 후계자를 적극 육성해 자신의 뜻을 계속 이어가게끔 했다면) 당시 신민당 같은 정적들이나 학생 운동권에게서 '사실상 박정희 군사독재의 연장선이다' 이렇게 욕은 먹을지언정 유신개헌 자체는 역사에 없었을 것이고 그로인해 아마 지금 먹는 욕의 반은 덜 먹었을 수도 있겠지.
권선생(endlessflower1029)2018-03-19 15:47
권선생// 반의 반도 덜 먹었을듯. 덤으로 한국 운동권도 지금처럼 막강하게 성장하지 않고 미국 운동권처럼 낙동강 오리알행을 탔을수도 있고
힘챠미(glacialhimchyami)2018-03-19 15:49
이러니저러니해도 개발독재시기에 박정희 정부가 우리 역사에 남긴 족적 자체는 부정할 수 없는 것도 사실이고 그로 인한 명암이 워낙 뚜렷한지라... 그리고 점차 역사가 진행될수록 박정희의 권력욕이 그토록 무지막지해진 것에 서글퍼지는 것도 있고 그럼. 앞으로는 어떠어떠한 일이 없도록 나라를 부강하게 만들겠다는 집념이 점차 '반드시 그렇게 해야만 해'라는 강박이 되고, 그 강박에서 '나 아니면 안 된다'라는 아집으로 바뀌어가는 과정이었달까.
권선생(endlessflower1029)2018-03-19 15:52
그리고 그런 집념과 강박, 아집으로의 변화과정을 빼다박은 게 MB정부였다고 본다. 집념은 어땠을지 몰라도 이 양반이 정책 추진하는 과정을 보면(특히 4대강 사업) 마치 박정희 대통령이 떠오름. 게다가 MB에게 주어진 시간은 박정희 때와도 다르게(이 양반은 재선에 3선에 유신까지 해서 18년 정도 했었지?) 고작 5년이란 임기가 전부다 보니 그 강박과 아집이 이것과도 맞물려서 4대강 사업에서 그토록 큰 무리수를 필연적으로 빚을 수밖에 없었나 하는 뭐 그런 생각이 드네.
그랬으면뭐 영웅이지 희대의영웅
미국대통령봐라 흠없는사람은없다 지금 이나라가 완벽무결아니면 죽일놈으로 몰아가는게문제
ㄴ 근데 그런 흠이라는게 워낙 작은게 아니자너...
아마 재선까지만 하거나 정말 마지막으로 3선에 만족하고 깔끔하게 내려왔다면(대신 자신의 정책 등을 발전적으로 계승시켜 나갈 만한 후계자를 적극 육성해 자신의 뜻을 계속 이어가게끔 했다면) 당시 신민당 같은 정적들이나 학생 운동권에게서 '사실상 박정희 군사독재의 연장선이다' 이렇게 욕은 먹을지언정 유신개헌 자체는 역사에 없었을 것이고 그로인해 아마 지금 먹는 욕의 반은 덜 먹었을 수도 있겠지.
권선생// 반의 반도 덜 먹었을듯. 덤으로 한국 운동권도 지금처럼 막강하게 성장하지 않고 미국 운동권처럼 낙동강 오리알행을 탔을수도 있고
이러니저러니해도 개발독재시기에 박정희 정부가 우리 역사에 남긴 족적 자체는 부정할 수 없는 것도 사실이고 그로 인한 명암이 워낙 뚜렷한지라... 그리고 점차 역사가 진행될수록 박정희의 권력욕이 그토록 무지막지해진 것에 서글퍼지는 것도 있고 그럼. 앞으로는 어떠어떠한 일이 없도록 나라를 부강하게 만들겠다는 집념이 점차 '반드시 그렇게 해야만 해'라는 강박이 되고, 그 강박에서 '나 아니면 안 된다'라는 아집으로 바뀌어가는 과정이었달까.
그리고 그런 집념과 강박, 아집으로의 변화과정을 빼다박은 게 MB정부였다고 본다. 집념은 어땠을지 몰라도 이 양반이 정책 추진하는 과정을 보면(특히 4대강 사업) 마치 박정희 대통령이 떠오름. 게다가 MB에게 주어진 시간은 박정희 때와도 다르게(이 양반은 재선에 3선에 유신까지 해서 18년 정도 했었지?) 고작 5년이란 임기가 전부다 보니 그 강박과 아집이 이것과도 맞물려서 4대강 사업에서 그토록 큰 무리수를 필연적으로 빚을 수밖에 없었나 하는 뭐 그런 생각이 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