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출처 : http://biz.newdaily.co.kr/news/article.html?no=10156399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수서발 고속철(SRT)을 운영하는 ㈜에스알(SR)의 통합논의 과정에서 SR 주주들이 반발할 조짐을 보여 복병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논의결과가 통합으로 이어질 경우 코레일이 이들 주주의 지분을 인수하는 데만 최소 1473억원 플러스알파(+α)가 들 것으로 보인다. 현재 가치를 반영하면 주식 평가액이 20배쯤 오를 수 있다는 견해도 있다. 이 경우 지분인수 비용이 3조원에 육박한다.
2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20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김현미 장관은 코레일과 SR 통합논의와 관련 "올 상반기 중 연구용역을 발주해 통합의 적절성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통합논의가 본격화할 예정인 가운데 SR 주주들의 반발이 점쳐진다. 정부가 통합을 밀어붙인다면 투자자를 어떻게 달랠 건가가 난제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SR 주주는 코레일(41.0%),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31.5%), IBK기업은행(15%), KDB산업은행(12.5%)이다. 통합논의 당사자인 코레일을 제외하면 사학연금 등이 59% 지분을 갖는다.
문제는 사학연금 등의 주주들이 코레일-SR 통합을 달가워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2대 주주인 사학연금은 "아직 정부 입장이 나오지 않아 언급하기는 시기상조"라고 말을 아꼈다.
하지만 사학연금 한 관계자는 "현재 SR 영업이익이 좋게 나오고 있어 합병한다 치더라도 쉽게 되진 않을 것"이라며 "칼자루는 정부가 쥐고 코레일이 대주주이긴 하나 전체 지분이 나뉘어 있어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공단은 공공성 강화 등 정부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투자가치를 판단해서 수익을 내려고 SR에 투자한 것"이라며 "아직 배당금을 한 푼도 못 받았으나 1~2년 후면 수익이 들어오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SR은 지난해 400억원대의 영업이익을 냈다. 다만 투자협약에 따라 이익잉여금(남은 돈)은 재투자되고 배당은 오는 2020년께부터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사학연금 관계자는 "(만약 통합이 결정돼도) 주식 헐값 매각은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그는 "만약 그렇게 (헐값 매각이) 된다면 국회 상임위(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도 수익 낼 좋은 기회를 박탈당했다고 지적이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레일은 SR을 자회사로 두는 방식보다 양 기관의 합병을 원한다. 통합 시나리오상 합병이 결정돼도 공공기관인 코레일로선 주식회사 SR의 나머지 주식 59%를 인수해 처분할 수밖에 없어 보인다.
SR 출범 준비단계에서 발행한 액면가(5000원)를 기준으로 주식 가치를 매기면 59% 지분을 인수하는 데 최소 1473억원쯤이 필요하다.
그러나 SR이 10% 싼 요금과 더 나은 서비스를 앞세워 빠르게 자리매김하면서 기업 가치가 상승했다는 게 변수다.
증권업계 일각에선 SR의 현재 주식 가치를 출범 당시와 비교해 20배쯤 올랐다고 보는 시각도 없지 않다. 이런 견해를 적용하면 코레일의 SR 지분 인수비용은 2조9460억원까지 치솟는다.
코레일이 제 지분을 팔아 인수자금을 마련해도 18%에 해당하는 8994억원을 추가로 보태야 한다는 계산이다.
사학연금 한 관계자는 "투자 이후 몇 년간 배당수익이 없는 상황에서 주식대금을 나눠 받는 조건 등은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잘라 말했다.
수익 창출을 목적으로 한 투자인 만큼 주주들이 주식분할 등에 동의할지도 현재로선 미지수다.
기업은행과 산은은 사학연금보다 상대적으로 입장 표명이 조심스럽다. 두 은행 모두 정부 방침이 설 때까지는 견해를 밝히기 어렵다는 태도다.
* 과연 주주들 반대와 3조원 가까이 되는 인수비용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
오영식이면 시원하게 통합한다
ㄴ 만성적자 + 고액부채에 시달리는 코레일인데 인수대금 3조는 어디서 마련할까가 관건임. 솔직히 주주들의 반대까지 생각해야 하는데. 거기다 SR노조 반대까지 나오면 통합 포기 가능성도 나올 수 있음.
ㄴ근데 나는 지금 통합하는건 별로라 생각한다 천천히 20년되면 오송평택 뾲선될때 즈음 하면 좋을듯
ㄴ 당장 통합은 내가 봐도 무리야. 우선 코레일과 SR을 더 이상의 경쟁관계가 아닌 상생관계로 만드는 것 부터 천천히 진행해야 함.
오영식 코레일 사장이 코레일-SR 통합에 얼만큼 이를 갈고 있을지 모르겠지만 통합 쉽지않을거다. ㅋㅋㅋㅋㅋ
그러게 왜 따로 쳐만들어서 ㅋㅋㅋㅋ 이참에 코레일도 ktx 만 자회사로 따로 빼버리자 ㅋㅋㅋ
우선 SR이 공공기관으로 막 지정된 현재 시점서 통합엔 양 기관에 리스크가 매우 큼. 경쟁 모드에서 상생 모드로 바꾸고 통합하는 게 가장 좋지 않을까 싶음.
문재앙정부라면 코레일이 돈없어서 못하면 나랏돈 퍼들여서라도 인수할거다. 전정부와 현정부의 누가누가 더 푸짐하게 똥싸냐 병릭픽으로 끝날듯. 개인적으론 SR 그냥두는게 더 나아보임
애초부터 코레일이 SR먹었어도 적자돌려막기+방만경영으로 서비스 씹창인건 안봐도 비디오임
역시 절차상 쉬울리가 없지...
애초부터 코레일이 SR먹었어도 적자돌려막기+방만경영으로 서비스 씹창인건 안봐도 비디오임 (2)
223.62 // 3조원이 껌값도 아닌데 무슨 수로 퍼다나르겠음 주주들 반대와 SR노조들 반대까지 너무 복잡함. 애초에 분리될 때부터 이미 게임 오버라고 봄. 경쟁관계를 상생관계로 돌리는게 더 현실성 있어보인다
통합이 말처럼 쉬운 줄 아셨어요 사장님? 노조여러분?
진짜 sr설계하고만든 국토부 새끼들 적폐새끼들임
지분있으니까 경영참여해서 우선 공공성강화좀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