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 정서상 차별받는걸 고객들이 싫어한다는 건 나 또한 안다.

근데 대중교통은 교통혼잡 해소와 서울 접근성을 향상시키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어. 그런데도 차를 타고 출근하는 사람, 서울에서 계속 살려는 사람들이 있지. 바로 중산층과 그 이상의 계층이지. 이들이 어째보면 서울 도로의 만성적인 교통체증을 일으키는 주범이라고 볼 수 있지.

교통체증이 생기면 시간이 생명인 물류와 제조산업에 치명적이고 위급한 차량들이 늦어 사회적 손실이 커. 도로 넓히면 되지만, 서울땅값? 아파트 한동 철거비? 웃자웃어. 결국에는 고가도로, 지하도로, 지하철이 대안이 되는거지.

근데 혼잡하고 북적이는, 혹은 여러 정류장을 거치는 등 지연이 많은 버스를 중산층 이상의 사람들이 굳이 차를 나두고 타려할까? 여기서 GTX가 특실 서비스, 급행, 직행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면 부유층들의 이용율이 더 확대되지 않을까? 자가용에 비해, 혹은 택시에 비해 쾌적하고 빠르다면 기꺼이 더 많은 값을 지불하더라도 타지 않을까? 아니 애초에 서울 사는 이유중에 하나가 서울의 인프라를 누리기 위함이니까 더 이상 서울에 머무를 필요가 없어지지 않을까?

특실에서는 고급 인테리어, 리클라이닝 좌석, 그리고 인스턴트 커피 같은 간식 등을 제공하는 거지. 그리고 러시아워를 제외하고는 가격 프로모션으로 20-30%할인해주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