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바롭스크역 건물
탔던 객차들. 기관차 사진이 없는 건 패키지 여행이라 30량이 넘는 저 열차 길이를 뛰어다녔다가는 가이드랑 여행객들한테 민폐될 것 같아서.
객차 연결하려고 슬금슬금 후진하고 있음.
하바롭스크역 역명판.
러시아는 정말정말 로마자 안내가 부실한 나라다. 하바롭스크에서 볼 수 있는 로마자는 이게 전부였음 ㅠ 한때 세계를 제패했다는 자부심이 가득한 나라라서 부릴 수 있는 패기이지 않을까?
그리고 러시아는 열차 타는 데 신분증 제시해야 하는 나라다. 외국인이라 여권을 제시했는데 이놈들이 완고하게 밖에서 여권을 체크하는 바람에 존나 추운 데서 1시간 가까이 바들바들대야 했다.
기관차. 저 길디긴 노선이 전부 전철화되어 있다는 게 놀라울 따름.
그냥 찍어본 유개화차.
열차 안도 찍어보고 싶었는데 조명 상태 때문에 도저히 좋은 사진이 안 나와서 패스.
다만 내가 탄 열차같은 경우에는 객차 간 이동이 불가능해서 차장이 객차 한 칸마다 있었고 그 사람이 먹거리 팔거나, 도착승객 있으면 깨우는 등의 일을 했다.(이거 야행열차라 안내방송 없었음) 물론 이 차장도 영어 one two three같은 것도 모르는 정통 러시아인 그 자체.
또 화장실이 비산식임. 그래서 역에 정차하고 있을 때는 화장실 못 쓰더라.
여기는 하바롭스크 시내.
그러나 좀만 벗어나면 시베리아의 무인지대를 달린다. 그나마 이 날이 보름이어서 달빛이라도 밝았지 그게 아니면 아무것도 안 보였을 듯.
하바롭스크역 육교. 저거 정말 더럽게 높다. 건물 4층 높이 정도 되는 듯.
여기서부터는 블라디보스토크역. 이 기관차는 시베리아횡단철도 개통 당시 운행했던 열차라는 것 같다. 개통식을 여기서 했다고 하는데.
블라디보스토크역 신역사.
승강장 중 하나.
블라디보스토크역 구역사. 이것도 아직 잘 쓰인다.
러시아 극동지방에는 한국산 버스가 존나 많다. 가끔 독일산 버스랑 중국산 버스가 보이는 정도.
러시아 통근열차. 전동차고 블라디보스토크 공항행 열차임.
블라디보스토크역의 다른 역사. 이건 역무실로 쓰이는 것 같아.
블라디보스토크역 육교. 역시 마더 러시아답게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따위는 없다.
육교 위에서 바라본 블라디보스토크역 승강장.
그 위에서 바라본 통근열차.
추억돋네... 화장실넘 싫었음 ㅠㅠ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