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처럼 광역전철을 구축하겠다는 취지 만큼은 좋지. 근데 2량에 배차간격 3~40분으로 하는건 도저히 이해가 안된다.


현재 생산되는 중전철 전동차는 4량을 기본으로 설계를 해놨는데, 이걸 2량으로 줄이려면 차량 설계 하는 입장에서도 좀 손해이고, 그 구간 수요를 생각하면 너무 부족하지. 실제로 경부선 구미~동대구~경산 구간은 서울~대전 구간 다음으로 수익이 많이 나올 정도이고, 필자가 대구에서 구미로 통학 해보니 8량 무궁화도 꽉 찰 정도로 가축수송을 하는 현실인데 무궁화호 보다 디게 짧지도 않은 배차간격으로 2량으로 하면 굳이 돈을 들여서 사업을 추진하는 의미가 있으려나 모르겠네. 일단 예타는 어거지로 통과 하긴 했다만 내가 봤을 때 2량에 배차간격 저런 식으로 하면 9호선 꼴(예상보다 너무 터져나감) 아니면 용인경전철 꼴(공기수송) 나지 않을까 싶다.


괜히 차량 구입비만 날리고, 무궁화호 만석현상 및 혼잡도 해소는 안되고, 선로용량만 더 차지할거 같은데, 솔직히 대형전동차로 해서 4량도 못 채울 정도의 수요라면 그냥 안 하는게 맞지 않음? 하다못해 4~6량 병결대비라도 하던가......

혹시 글 읽으시는 분들 중에 구미~대구~경산 일대 주민 분들이 있으시다면, 의견 좀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