걍 심심해서 6호선 건설지 둘러보다가 흥미로운게 있어서 올려봄.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마포구청역은 11호선 환승역이 맞음.

또 특기할 만한 사항이라면 신설동역 처럼 단선을 두개 포개어 놓은 복층식으로 지으려다 11호선 때문에 걍 상대식으로 지었다는거.


마포구청역 현재의 안내도와 설계도면.
왼쪽이 월드컵경기장(응암)방향이고, 오른쪽이 망원(봉화산)방향임.

그런데 붉게 표시한 부분을 보면 지금은 있지도 않은 에스컬레이터와 박스 구조물이 보이는데......

글씨는 너무 작아서 식별이 어렵지만, 자세히보면 '11호선'이라는게 대충 보임. 아마 6호선은 평범한 복선구조물로 하는대신 대신 11호선을 단선복층구조물로 계획한듯.
굳이 필자가 왜 이 경우를 생각하냐면 이 역에 둘로 갈라진 대합실 사이에는 보시다시피 홍제천이 있어서 복선승강장을 만들 여건이 안됨.

이 길쭉한게 고가차도 구조물인가도 싶었지만, 차도라기에는 너무 좁아 의심스러웠는데, 결국 11호선 구조물 예상도라는거 외에는 답이 없음.

[[http://m.cafe.daum.net/kicha/ANo/23915?searchView=Y0]]
다음 동호회에서 누가 서울시에 민원 넣은 답변에 따르면 성산아파트측 제방도로라고도 함. 한마디로 월드컵경기장 방면 1,2,8번 출구쪽 대합실이지.

그리고 11호선 승강장이 6호선 승강장 보다 높게 그려진건 아마 11호선이 청담교 처럼 지상교량으로 통과할거를 감안해서 그런듯.
[[http://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96110800289124007&editNo=5&printCount=1&publishDate=1996-11-08&officeId=00028&pageNo=24&printNo=2721&publishType=00010]]



아마 안내도로 그려보면 살짝 이런 식으로 되지 않았으려나 싶다. 물론 어느게 상선이고, 어느게 하선인지는 모르겠지만.....

11호선으로 가는 통로가 될 뻔한(?) 곳.


녹사평역은 신분당선과 환승하자는 제안이라도 나오는거랑 달리 마포구청은 거의 묻힌 수준인듯한데, 미래철도DB자료에 따르면 '홍대~통일전망대선'이 이 역 지나가는걸로 구상중이라 환승역 될 가능성이 제로는 아님. 물론 '구상중'인데다, 실현이 된대도 지금 20대 중반인 필자가 죽을 때 쯤에 되려나?ㅋㅋ

증거.





그 외에 내용들.

이미 건설당시부터 구리시로 나갈 구상 있었음.

못 본 곳에서 10호선 신당역 환승계획 발견. 도면은 없음.

5호선 건설지에는 신경의선(용산선)도 표기가 되 있는데, 그렇다면 공덕역은 이미 5호선 지을 때 부터 5개노선 환승을 예상했다는 얘기가 된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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