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있어서 2호선 승강장 끝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한 중고등학생으로 보이는 애가 지하철 올때마다 벌떡 일어나서 그 주변을 부산스럽게 서성거리다가 문 열릴때 열차안으로 쇽 들어가서 손나팔 만들고 기관사마냥 "출입문 닫습니다", "1호선과 환승되는 신도림역입니다" 라고 외치더라 ㅋㅋㅋㅋㅋㅋ 출발할땐 열차밖으로 나와서 지적확인으로 확인사살함 캬...


게다가 그 친구의 핸드폰에서 이어폰없이 큰 소리로 흘러나오는 씹덕애니노래는 정말 끔찍했어. 시발 민폐끼치는 철뜨억+씹뜨억이라니 이 얼마나 끔찍하고 무시무시한 혼종이니? 승강장 끝이라 직원통로? 같은데서 직원들이 가끔 드나드는데 그 친구를 정말 뭐라 형용할 수 없는 표정으로 가만히 쳐다보다가 들어가더라. 확실히 일반 사람들에겐 철덕들이 저렇다는 인식으로 박히기엔 딱 좋은듯 너무 강렬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