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7, 2008/6, 2010/12에 걸쳐 찍은 중앙선 양평역의 단선 시절과 현재의 구내 선로.

1939년 중앙선 개통과 함께 문을 연 양평역은 군소재지에 위치한 양평군 최대의 역으로 나름 주요역 기능을 해오고 있어. 중앙선 새마을이 아주 초창기 외에는 필수정차할 정도.

그러다가 2009년에 국수~지평 복선전철화로 크게 확장되었으며 이 때 광역전철이 용문까지 연장되면서 위상이 훨씬 커졌어. 작년 12월부터는 강릉선 KTX가 선택정차하여 서울역과 경강선 연선으로까지 곧장 통하게 되었지.

소화물 취급은 1999년, 화물 취급은 2009년에 중지되었는데 여객은 위에서 말한 바와 같이 더욱 성업하는 중.



2006년에 안동->청량리 무궁화 맨 뒤에서 정차 중에 찍은 사진. 아직 복선전철화 공사가 착공되기 전.

여객에서의 위상과 달리 1홈 2선밖에 안 되는 승강장에 다른 선로도 별로 많지 않았다.



열차가 출발하여 역을 빠져나갈 때 찍은 사진.

오른쪽으로 당시 아직 취급하던 화물들이 쌓여있다.



이건 2008년에 역시 안동->청량리 무궁화 맨 뒤에서 찍은 사진.

저 때는 하행 화물열차와 교행했는데 이제는 보기 힘든 8000호대 기관차가 끌고 있었다.



중앙선을 대표하는 화차인 양회조차가 주렁주렁...

승강장은 아직 기존 것 그대로.



역을 빠져나가면서...

저때는 복선전철화 완공이 1년 반 정도 남아서 사진 왼쪽으로는 이미 공사가 상당부분 진척되어 있었다.



이건 2010/12에 복선전철화 완료 후 청량리->안동 무궁화 맨 뒤에서 찍은 사진.

복선전철화 이후 양평역의 선로 구조는 4홈 6선으로 성환, 평택, 서정리, 오산, 용문역과 같다.

다만 성환, 평택, 서정리, 오산역은 저상홈과 고상홈 사이에 위치한 부본선이 그대로 2선으로 직결되지만 양평, 용문역은 그것도 본선으로 합쳐진다는 차이가 있지.



역을 빠져나가면서...

지금은 양평역 저상홈에 서는 가장 긴 열차가 10량짜리 KTX-산천 단편성이지만 나중에 복합열차가 운행하게 되면 저상홈을 연장해야 할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