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랫동안 저희 새마을호를 사랑해 주신 고객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열차는 잠시 후 49년 간 국민 여러분과 함께 달려온 긴 여정을 끝맺으며 익산역에 도착하겠습니다.
소지품을 두고 내리지 않도록 미리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1969년부터 관광호로 시작한 우리 열차는 1974년부터 우리도 한 번 잘 살아보자는 기치를 내걸고 새 시대의 꿈을 꾸며 새마을호로 이름을 바꾸어 국민 여러분과 함께 달려왔습니다. 벌써 세월은 50년이 흘러 새마을호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지만 저희 승무원들은 다른 열차에서도 여러분의 새로운 여행이 편안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십시오. 여러분의 목적지까지 안녕히 가십시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