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새마을호를 직접 타본 적은 없습니다. 물론 iTX-새마을은 광주송정->목포 구간에 2번 시승을 해 봤습니다.
40년 역사를 지니고 있다면 그만큼 많은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발이 되어주었을 것이고, 하나의 추억이 되어주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렇게 40년의 시간을 달려온 2018년 4월 30일, 19시 25분 익산 출발 장항선경유 용산행 열차가 23시 11분에 도착하면 이제 새마을호는 역사 속으로 퇴역하네요.
뭔가 아쉽고, 시간의 흐름에 따른 순리이기도 하고, 사람도 수명이 다하면 세상을 떠나듯이 기계도 그렇게 퇴역하나 봅니다.
여담으로, 4월 30일 18시, 그니까 새마을호가 진짜 역사 속으로 퇴역하기 3시간 전,
걸그룹 '여자친구'가 컴백한다고 합니다.
40년 역사의 새마을호의 애환 스토리를 담은 노래, '시간을 달려서'.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여자친구의 '시간을 달려서'와 40년간 새마을호의 애환 스토리가 잘 매치될 거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도 제목을 40년의 '시간을 달려서' 온, 새마을호의 퇴역이라고 제목을 붙였습니다.
새마을호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지만, 그 후는 iTX-새마을 전동차가 그 전설을 이어가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할아버지가 새마을호를 타고 서울에서 부산으로 출장을 다니셨다면,
손주가 서울에서 대전, 아니면 익산에서 목포와 같은 중거리 정도의 거리를 iTX-새마을을 타고 다니겠지요.
Adieu, 새마을호......
만감이 교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