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속에서 석탄으로 태어나 바깥구경을 하고싶었던
그는어느 광부에 의해 막장(탄광)에서 화약을 맞고
이세상에 나오게 되었고
나오자마자 그 석탄은 이름을 작명했다
막장에서 캐내어진 석탄이라는 의미를 가진 "막장탄"..
세상에 나와 소원을 이루었지만
본성이 어두워 은둔생활을 즐기고
겉으론 미안하다면서 뒷통수를 잘 쳐댔으며
폭탄에 의해 만들어진 부스럼이라 모난곳이 많아
성격이 포악하고 주변과 어울리지 못해
친구하나 없이 여기저기 미친 개처럼 날뛰다가
석탄발전소로 강제수용되어 불구덩이에 들어가
막장탄은 막장가루로 잿더미가 되어 이생을 마감한다
그날이 오늘이다
잘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