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엔 전주에 다녀왔어.
간김에 덕질도 좀 하고 왔지 ㅋㅋㅋ
그 중 아중역에도 방문함. 아중역은 전라선 전주시내 구간이 지금의 노선으로 이설된 1981년에 전주시내 동남부에 문을 열었어.
전주역이 바로 근방에 있어서 여객 취급은 완행열차만 하고 화물은 취급하지 않았으며 단선 상에 있다보니 교행을 위한 신호장 업무도 했었음.
그러다가 2008년에 여객 취급이 중단되었고 2011년에는 전라선이 복선전철화되면서 더 이상 신호장 업무도 할 필요가 없어지면서 폐역 크리.
길 건너편에서 찍은 역사. 1980년대에 건설된 간이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凸자형 역사다.
1981년에 전라선 전주시내 구간을 전주시내 동쪽 끝으로 이설하면서 전주시내의 동쪽 경계를 전라선 철길로 정했는지 역 뒤쪽으로는 거의 개발되지 않은 경관이다.
반면 역 앞에는 넓은 도로와 많은 건물들이 있음.
역 앞에서 찰칵!
지금은 1981년에 건설되었던 전라선 철길을 활용한 레일바이크 기지(?)로 쓰고 있다.
2011년에 복선전철화를 하면서 기존 철길 부지는 남겨두고 그 옆에다가 복선전철을 나란히 깔았기 때문에 가능한 일.
역사 내부.
과거 매표소를 레일바이크 매표소로 그대로 활용 중. 안내판을 칠판 느낌이 나도록 꾸며놨다.
옛 철도 사진들도 걸어놨고...
안쪽으로 들어와서 역사를 다시 한 번 촬영.
레알바이크는 남쪽의 순천, 신리 방면으로 조성되어 있다.
레일바이크 출발점은 그래도 한옥처럼 꾸며놨고...
바로 옆에는 전라선 복선전철이 놓여있다. 덕분에 레일바이크를 타면서 실제 고속으로 달리는 열차들도 구경할 수 있겠지.
요거는 레일바이크와 같은 방향인 여수, 임실 방면.
요건 반대로 용산, 익산 방면.
시간 여유가 좀 있었으면 열차 지나가는 것도 찍으려고 했는데 아쉽게도 그럴만한 여유는 없었다 ㅠㅠ
凸
ㅊㅊ - 철갤 분탕충들 탈갤•탈주 완료. 철갤부흥시작!!
아중추
고속열차와 바이크와의 100% 패배하는 내기도 가능할듯
전북권 광역철도 된다면 여기까진 왔으면 좋겠다. 행선지 부각시켜야 될거 같으면 남전주역으로 개명하고.
역사의 원형을 잘 활용한 케이스네
223.62//뭐야 ㅋㅋㅋ
.소심남., 山手線 AT..//모두 감사감사 ㅎㅎㅎ
JL957//신호대기나 비상정지 걸리면 역배 당첨 ㅋㅋ
59.26//망상은 망상노트에
211.204//리모델링만 하면 충분히 쓸만한 건물이긴 하지 ㅎㅎ 역명판 살린것도 좋아보임
ㄹ황추
XPSE//고마워 ㅋㅋㅋ
역명판 그대로 쓰네
레일바이크 타는데 갑자기 구 선로에 ktx 들어와서 생명의 위협을 느낀 채로 빡세게 페달 밟고 싶다 - dc App
강촌역에 있는것처럼 아날로그식 가격표 갖다두지 그건 약간 아쉽네
223.53//그 와중에 상어가 들어오면 ㄹㅇ로 바다에서 수영하는데 상어 쫓아오는 기분 ㅋㅋㅋ
미사카레일//그러게... 그치만 저 정도만 해도 양호하지 ㅎㅎ
전라선 하니까 떠오르는 생각인데, 그동안 우리나라 철도개량공사는 상대적으로 관심을 덜 받아온 게 사실인것 같음. 물론 21세기 들어 각종 복전화도 하고 그래서 좀 나아진 것 같은데 그것들마저 안됐으면 지금 한국철도는 인프라가 완전 x창났겠지?
ㄴ 복선전철화 없이 개량만 하게되면 소요시간은 별로 줄어들지 않으면서 역 접근성만 떨어져서 열차의 경쟁력이 오히려 떨어지는 경우도 볼 수 있지. 하지만 복선전철화를 위한 과정이라면 충분히 의미가 있다고 봄.
이래보면 폐역을 넘어 역사마저 흔적없이 사라진 송천역이 안됬다;; - dc App
ㄴ 송천역 가볼까 하다가 안 갔는데 갔으면 헛걸음할뻔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