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 리더 블랙아웃이 화제로 떠오르던 중에도 부속되어있던 스콜포녹은 별로 관심받지 못했다.

이런 게 들어있다고 언급해주면 그건 차라리 황송하고, 소개조차 안되는 경우가 많았던 불쌍한 벌레들이지.


그래서 다뤄본다. 크기가 비슷한 레전드급 스콜포녹(2008)과 함께.



꼬리 가동은 두 전갈 다 두개의 포인트가 있다.

그러나 스튜디오 스콜포녹은 그 중 하나가 꼬리의 뿌리쪽에 위치하고, 레전드급은 꼬리 끝쪽에만 두개라서

실질적인 가동률은 스튜디오쪽이 우세하다고 볼 수 있다.


앞발의 가동은 레전드급이 우세.

로봇춤 추듯 회전관절 하나만 박힌 스튜디오와는 달리 어깨와 팔꿈치에 볼관절이 있다.

게다가 레전드급은 집게드릴이 회전까지 한다!


꼬부라진 발톱 세개가 모여 형성하는 드릴, 디테일도 제법이다?


스튜디오 전갈이 따라할 수 없는 레전드급만의 특징, 바로 변신!

...이래봐야 그냥 일어서는 수준. 영화에선 변신도 어차피 안하고 뭐 대단하냐 싶지만...


...코믹스에선 변신한다!


기본관절도 다 있고 가동이 좋은 편이긴 한데 전갈 다리 때문에 무릎꿇기는 안된다.


이 외에도 변형관절을 이용, 고개나 상체를 들어줄 수 있는 등 꼬리를 제외하면 전체적인 가동률은 레전드급이 우세하다고 볼 수 있겠다.


스튜디오 스콜포녹의 장점이라면 바로 섬세한 몰드의 디테일. 해즈브로 얘들이 몰드파는 기술만 갈고 닦았는지 요새 장난이 아니다.

앞발과 꼬리를 빼고 레전드급보다 우세하다.

이 스튜디오 스콜포녹이 여태 나온 스콜포녹 중 가장 극중 구현이 잘 된 물건이라고 생각해. 디럭스는 앞발이 좀 비대한 면이 있음, 땅에 배를 깔고 다니는 것도 좀 그렇고...


얼굴도 그런 것이 스콜포녹의 날카로운 턱을 제대로 구현한 게 바로 이 스튜디오 스콜포녹 뿐이다.


영화속 스콜포녹의 머리 모습.


이게 디럭스 얼굴. 확실히 느낌이 다르다.


스튜디오 스콜포녹이 아쉬운 점은...


1. 어깨를 못 움직이는 거랑

2. 앞발톱 디테일. 

다른 스콜포녹들과 비교하면 무슨 소프트 아이스크림 짜놓은 것 같다. 다른 부분이 우수해서 더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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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그맣고 임무 수행도 제대로 못하지만 우리 스콜포녹도 많이 사랑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