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스티븐 스필버그가 만든다면 

샘은 부모님이 이혼 수속을 밟는 동안 삼촌 아치볼드의 집에 맡겨진다. 삼촌의 집 

다락방에서 우연하게 올스파크를 발견한 샘은 사람들이 모두 수상하게 생각하는 


시몬스를 통해 그 큐브가 바로 디셉티콘의 사령관 메가트론이 찾고있는 물건이라는


사실을 알게된다. 샘은 올스파크를 옵티머스 프라임의 가슴에 던짐으로써 지구를


디셉티콘의 손길로부터 구하려 하지만, 주위의 어른들은 아무도 샘의 말을 믿어주지 않고, 


샘은 이를 믿는 친구인 미카엘라와 함께 옵티머스 프라임을 찾아 떠난다. 샘의 부모는 샘이 


가출하자 비로소 가정과 자녀의 소중함을 깨닫고 화해를 하고, 그들의 신고를 접수한 보안관 


레녹스가 샘을 찾아 나선다. 메가트론 역시 휘하의 똘마니들인 스타스크림, 바리케이드 등을 


동원해서 샘을 뒤쫓는데... 아이들의 세계를 이해하지 못하는 어른들이 마침내 미션시티 부근에서 


샘 일행을 포위했을 때 옆에 있던 범블비가 한 손가락을 들자 사이버트론의 별을 배경으로 아이들이 


탄 오토봇 차량들이 하나씩 공중으로 날아오르는 라스트씬의 특수효과가 일품인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SFX 드라마. 


2. 스탠리 큐브릭이 만들었다면... 

오프닝에 arrive to earth가 웅장하게 울려퍼지는 가운데 사이버트론에서 오토봇과 


디셉티콘의 전투가 막바지를 향해 치닫는다. 옵티머스가 쓰러지고 범블비도 쓰러진 후 


마침내 울트라 매그너스가 부러진 망치를 휘두르고, 메가트론이 잡고 있던 올스파크가 


빙글빙글 돌며 공중으로 튕겨오른다. 올스파크는 우아한 BGM과 함께 사이버트론 어딘가로 


날아간다. 시간은 갑자기 3,000여년을 훌쩍 건너뛰고. 버려진 메트로플렉스에서는 그 임무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수색대가 출발한다. 수색 도중 갑자기 미쳐버린 범블비가 수색대 전원을 


위협하고, 간신히 홀로 살아남아 사고회로 납땜으로 범블비를 무력화시킨 울트라 매그너스는 


옵티머스의 비상 연락망을 통해 수색대의 진정한 임무는 디셉티콘에게 들어가면 위협이 될 올스파크를 


파괴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비로소 알게 된다. 홀로 고독한 수색 끝에 올스파크를 찾아낸 울트라 매그너스는 


올스파크를 파괴하지 않고 사용, 다시 한 번 웅장하게 울려퍼지는 arrive to earth와 함께 절대적 힘을 얻은 


새로운 프라임이 되어 전쟁이 시작되려 하는 메트로플렉스로 귀환한다. 권력욕을 상징하는 올스파크를 


SF 장르에 대해 고찰한 큐브릭의 대표작. 



3. 조지 루카스가 만든다면 

사이버트론의 평범한 젊은이 로디머스 프라임은 우연한 기회에 올스파크를 줍는다. 올스파크에서 


"사이버트론의 균형을 이루는 자"라는 고대 사이버트론 문자를 발견한 로디머스는 한사코 


메가트론에 대한 언급은 피하면서 자신을 붙잡아 두려는 상관 옵티머스에게 반항, 둔중인


노장 컵과 수상쩍인 고물상 주인 렉가와 함께 어디론가 떠난다. 여행 도중 렉가는 스타스크림의 


습격에 당해 붙잡히고 컵은 사운드웨이브와 대치하다가 최후를 맞이한다. 홀로 남은 로디머스는 


결국 올스파크가 가리킨 곳에 도착하지만, 시커즈의 스펙터클한 공중전 속에서 갈팡질팡한다. 더구나 


자신이 메가트로너스라는 사실을 밝히는 메가트론의 폭로 앞에서 현실을 모두 부정하며 절규하는 로디머스... 


바로 그 때 죽은 줄 알았던 컵의 목소리가 들려오고, 로디머스는 마침내 컵의 지시에 따라 올스파크의 약점을 


정확히 명중시켜 파괴한다. 이후 수많은 스페이스 오페라에 영감을 준 작품으로 메가트론의 빛을 내는 검은 


기동전사 건담의 빔샤벨에 영향을 주기도 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