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ㅇㅎㅇ 오늘은 지마켓 세일로 아트파이어 업어올때 같이 산 드스를 리뷰해볼게
원래 이녀석은 팸셀때 처음 정발했을 때 지르고 싶었는데, 하필 그 날이 풀강이라서(...) 아쉽게 못 갔었지
그래서 보부상한테 살까 하고있는데, 아트파이어 세일할때 마침 얘도 세일하길래 기회다 하면서 냅다 싼맛에 질렀지
사실 얘는 스케줄상 손도 안대보고 있다가 오늘 시간이 좀 나서 이리저리 만져봤어
박스샷. 크기비교를 위해 아트파이어 등판
아트파이어 박스보단 더 크더라. 실제로 보면 은근 커
박스 뒷면
두 로봇이 합체하는데 하나는 26스텝 하나는 27스텝이라...그럼 53스텝인가? 흥미로워보이네
그리고 개봉!
다들 알다시피 드스가 용머리 뽀개지는 이슈로 말이 많지
그래서 나도 겁나서 엄청 조심스럽게 뜯어서 제일먼저 이거부터 확인했어
다행히 내꺼는 토르 안나고 잘 왔네. 양품인거같다
드래곤모드
tlk완구들이 엄청작아졌던데, 얘는 은근 커
가운데머리랑 꼬리 쭉핀 길이는 34cm쯤 되고, 양쪽 날개 펼친 넓이도 30cm를 넘어
즉 구판 리더들 크기는 되는것 같아
드스가 작중에서는 그 외계느낌 특유의 엄청 세밀한 기계디자인이 파여 있는데, 최대한 구현하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여
드스를 처음 세워놓으면 엉덩이를 들고 머리를 땅에 박고있는 좀 어정쩡한 자세가 될텐데, 저렇게 앞다리가 뒷다리보다 훨씬 작아
뭐 이건 작중에서도 앞뒤다리 비율이 실제로 저러니 고증에 맞췄다면 어쩔수 없겠지
저 뒷다리가 저모습 그대로 통짜라서 드래곤모드 가동성은 좋지 않아
아트파이어와의 크기비교
아트파이어 비클이 20cm초반대이니 꽤 크지
저 등짝의 몰드는 꽤 잘 판거 같아. 색상도 실버라서 잘 어울려
말도 많고 탈도 많던 용머리
저 용머리부분은 연질인데, 각각 입이 가동되는 기믹이 있어
그리고 몰드가 꽤 잘 파여 있는데, 자세히 보면 눈알까지 몰드가 세세하게 되어 있어. 근데 죄다 까만색으로 덮어놔서 처음보고 눈 없는줄 알았음
그 도색때매 망쳤다고 까이는 tlk보이저옵도 눈 부분도색은 해줬는데 여긴 왜 안해주지
머리부분 도색의 주황색이 에러인것 같다
날개는 저렇게 등에 접어놓을 수 있어
그런데 저기 날개 끝의 관절은 저 각도가 최대이고, 반대방향으로 접히더라
원래 밑으로 접혀야 맞는거 아닌가...?
그럼 트랜스폼!
저렇게 용을 닭잡듯이(...)배를 갈라서 안의 가운데머리 축을 빼내고, 각각 로봇모드로 변신시키면 돼
변형스텝은 위에 박스에 있던 그대로야. 26과 27.
근데 스텝수만 많고 막상 변형 자체는 쉽더라. 한두번 변형시켜보면 웬만해선 외울 정도야
변형 방식은 전체적으로 tlk완구들 이곳저곳에서 가져온 것이 보여. 한 번 변형시켜보면 어 이방식 어디서 봤는데 하는 부분들이 있을거야
로봇모드
둘 다 전형적인 tlk보이저 사이즈로 드래곤모드에 비해서는 작아
그래도 전체적인 프로포션은 괜찮게 나온 편이야
다만 발이 너무 작아서 접지력이 심하게 안 좋음. 왼쪽은 통짜고 오른쪽은 볼관절인데 막상 다리구조때매 좌우가동이 불가능함
둘 다 고대기사 느낌 나게 하려고 웨더링을 넣었는데, 오히려 주변색과 동떨어져 보여서 좀 그래. 색 통일좀 해주지...
근데 둘다 어깨부분 장갑이 너무 잘빠지더라. 뽑기운이 아니라 그냥 설계구조가 그런거같음
토르나는건 아니니 그냥 빠질때마다 도로 끼워주면 되는데 불편해
옆모습
팔이 드래곤머리로 변신하기 때문에 접혀 있는 것이 보인다
왼쪽애 발이 엄청 작지? 그래서 진짜 세우기 힘들어
뒷모습
한쪽은 휑하고 한쪽은 뭔가 엄청 붙어있네
오른쪽애는 드래곤모드 날개 전체가 접혀서 등짐이 돼
왼쪽로봇
전형적인 고대기사같은 모습이야
얘가 드래곤모드의 가운데머리와 꼬리가 되지
이번은 오른쪽
얘는 드래곤의 날개, 양쪽 머리, 팔다리 4개가 돼
왼쪽과는 달리 얜 고대기사보단 무슨 닌자처럼 생겼다
둘 중 얘만 고관절이 라쳇관절이 들어가 있어
여담으로 얘 고관절부분 변형방식이 tlk스콘이나 니트로제우스와 같은 양쪽 다리가 각각 붙은 두 패널이 가운데로 합쳐지는 방식인데, 스콘이나 니트로는 고정이 잘 돼는 반면 얘는 고정이 쉽게 풀려서 잘 자빠지더라. 근데 애초에 패널 자체가 더 얇고 결합부위도 더 작아서 그런 것 같아
둘 다 다리부분에 톱니바퀴 모양 몰드가 세세하게 들어가 있더라
아까 말했듯 드래곤모드의 날개 전체가 등짐이 돼기 때문에 스틸베인처럼 저렇게 펴는 것도 가능해
여기서 다시 아트파이어와 크기 비교
확실히 보이저사이즈라 그런지 작긴 작아
동봉된 무기는 저렇게 끼워줄 수 있어
근데 얜 손목가동도 없고 스콘같은 벙어리장갑가동도 없고 그냥 보이저옵처럼 아예 통짜손이더라...이건 좀 아쉬움
세글라스 니 톤데이
아트파이어: 얘들 뭐야?
-야 꽉 잡아라
-응기잇!
총평은, 확실히 얘를 3만원 이하라면 싸긴 싼 것 같다
하지만 같은 가격에서 역대급 띵작이었던 아트파이어와는 달리 좀 모자란 부분들이 많이 보여. 그래서 완전 띵작까진 아니고 그럭저럭 무난한 수준인것 같아
확실히 정가주고 사기엔 조금 아까워보이는 퀄이지만, 그래도 전체적으로 무난해 보이고 괜찮은 녀석이므로 다음에 세일하거나 할 때 하나쯤 소장해 두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
몰드섬세하게 파놓고 도색 저따위로 떡칠해논거 보면 정밀 이해가 안간다... 색칠한것도 영화랑 전혀 연관없어 보이는 생판 다른 캐릭터처럼 보여 ㅠ
걍 쌩으로 회색 사출로 내버리는 게 더 나을 것 같다 특히 머리 주황색은 뭐 김치냐?
이상하게 만질 수록 재미있는 녀석임
딱딱 떨어지는 맛은 없어도 묘하게 만질맛이 나더라. 확실히 정가 내고 살물건은 아니지만 3만원이면 완전 거저란 느낌
근데 헤머들고 있는넘 왼쪽 다리가 더 긴게 아닌가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