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시피 요새 애들 보여주면 경기할 것같이 생김. 그나마 bw 이후에 나온 애니모펀가 하는 시리즈에 비하면 양반이긴 하다.

인페르노는 저 살인미소가 포인트인데 실제품도 시뻘건 게 비슷하게 귀여워서 아주 마음에 듬.

프라이멀은 딱 봐도 뭔가 고대 투사 같은 중후하고 투박한 간지가 있음. 저건 정말 하나 가지고 싶었는데 요새는 너무 비싸서 엄두도 안 남. 어릴 때 크리스마스에 저거 사달랬다가 무슨 이상한 달착륙 세트인가 받고 크게 상심한 기억이 있음. 지금 생각하면 그거 백프로 아버지 취미. 마피 고릴라는 너무 순둥순둥하게 생겨서 그런가 주문 파토났을 때도 딱히 크게 아쉽진 않았음.

B\'boom은 어릴 적에 이상하게 무서웠고 지금도 가끔 좀 흠칫함. 결국 몇 년 전에 샀는데 장난감도 얼굴부터 제 3의 모드까지 기괴하게 생긴 건 매한가지더라. 가끔 꺼내서 갖고 노는데 만질 때마다 복잡한 느낌임. 나도 내가 얘를 좋아하는지 싫어하는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