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갑 넘은 우리 아버지도 나름대로 열린 사람이라


다 큰 아들 장난감 모으는 거 다 이해하는데


같은 캐릭터 모으는 거는 전혀 이해 못하더라


한달 전쯤 퇴근하고 나니까 내 방 오시더니





왜 맨날 똑같은 것만 사노!


저 시뻘건 로보트 인터넷에 다 갖다팔아라!!






차마 반박은 못하겠고 팔기는 싫지만 알겠다고하고


주말 하루 잡고 트럭으로 거의 변신시켜놓으니까


요샌 좀 갖다판 줄 알고 잠잠하시더라


공간을 덜 차지해서 눈에 안 뜨인게 크지만



근데 그것도 거의 시뻘건 트럭아니야... 조만간 또 사단날듯ㅠㅠ



PS



사실 괴벽이 좀 있어서 하나 꽂히면 그 캐릭터만 작정하고 사..


이거보다 더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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