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중고로운 평화나라를 뒤지다가 발견하고,
일말의 고민없이 유레카를 외치며 지름신을 땡겨버린

ROTF 디럭스 데드 엔드 (사이드웨이즈 색놀이)
ROTF 스카웃 헙캡

색놀이나 마이너한 피규어 오리지널 킷을 구매 최우선순위로 두는 나로써는 놓칠 수 없었다 ㅎㅎ

비닐봉다리에 고이 포장되어 왔어 =ㅅ=

로봇 모드로 한컷.
사이드웨이즈 조형은 얘까지 세 개를 가지고 있는데
스카웃급이랑 놓고 보니까 진짜 이때 디럭스가 작살나게 컸구나 라는 걸 온몸으로 체감할수 있었어.

헙캡 + 소장중인 스카웃급 및 휴먼베이직 단체샷.

헙캡은 차량은 애매모호하게 작은 편인데
정말 헛웃음 나올 만큼 단순한 과정을 통해 로봇이 되면
생각보다 은근히 키가 되더라.
일반 스카웃보다 머리하나 정도 큰 것 같아.

(사진출처 : 구글)
그러니까, SS 재즈와 구범만 한 크기인 셈이지?
오우.. 블루즈.. 겁나 쪼그맣네

데드 엔드 + 사이드웨이즈, 디노

사이드웨이즈는 내가 처음 산 트랜스포머 킷이라 너덜너덜해..
디노랑 사이드웨이즈를 중복으로 갖다 보니까 차량 외장 정리를 완전 다르게 해서 차별화를 두고 있었어.
데드 엔드도 마찬가지.
제일 덩치 커 보이게 외장을 다 위로 올려버렸다.

역시 띵조형이야 ^^*
세 번째지만 색깔이라던지 여러모로 만족감이 크다



이제 우리 집 전통인 캐릭터 정해주기.

데드 엔드는 구글에서 봤는데
이빨 훤히 내놓고 좀비마냥 뭐라뭐라 중얼거리면서
누군가에게 달려드는 코믹스 짤이 너무 강렬해서
약간 TLK에 나온 버서커 컨셉으로 잡았어.

디셉티콘 잔당군 소속으로 현재 수감중인데,
야수같은 광기에 사로잡혀서 네발로 걸어다니며
적을 '먹이'로 인식하고 미친듯이 달려드는 흉악범인 거지
디셉티콘 장교들 다 제치고 '1급 위험'으로 지정되었어.

헙캡은 차량이 1930년대 쿠페길래
코그맨이나 제트파이어, 컵처럼 성깔있는 노땅 컨셉이야.
무기가 따로 안 들어 있어서
서부시대 싱글액션 리볼버같은 피스톨 하나 쥐어주려고.



아무튼 나는 이 둘을 구한 것만으로도 매우 만족해
9년 전 명킷들이 하나씩 우리집에 들어오고 있어 좋네!
언젠가 리뷰를 하게 되면 좋겠다 :)





추신 :



+ 데드엔드 다리 하박 양쪽 모두 심한 낙지...
그냥 서있는거 빼곤 힘들 지경이더라

변신 안시켜보셨는데 이 모양이라고?
판매를 하실거면 최소한 변형을 시켜보고
문제가 있으면 짚어주는게 예의가 아닌가?

어쩐지 강의중에 계속 문자보내고
구매결정도 안했는데 택배보내러 간다고
빨리 정하라고 하더라...

내가 중고딩에서 매번 좋은 분들만 만나서 그런가
이번에도 너무 사람을 믿었나 싶기도 하고 그러네


뭐, 화가 좀 많이 나긴 했는데
그래도 데드엔드랑 헙캡이라는 귀한 아이들 얻었고
어차피 망가진 애들 일부러 사서 데리고 있던게 나니까
싼값에 샀으니 그러려니 하는 선에서 멈추려고.

팔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만 이걸 보신다면 다른 분들께는 사실대로 말해주셔요.
본인 매물 상태점검은 필수잖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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