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진 : 사실 첨단로봇과 중세시대 기사 조합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조합이에요. 거기에 트랜스포머 4편 흥행 이후 하스브로와
파라마운트는 옵티머스의 세뇌와 유니크론이라는 히든카드를 썼음에도 처참한 모습을 보여주는 점에서 아쉽다고 할 수 있는거죠.
김태훈 : (이동진을 음흉한 눈으로 쳐다보며) 유니크론과 변신로보트 인가요?
이동진 : 하하 어렸을 적 참 재밌게 봤죠. 또, 최후의 기사는 옵티머스의 변절과 메가트론의 재등장 이라는 면에서 매우 큰 기대감과
위험성도 가지고 있어요. 무슨말이냐 하면 일반적으로 옵티머스를 보면 도덕적인 면과 막강한 힘이 부각되잖아요? 메가트론은
사악함과 불한당같지만 사이버트론을 누구보다 생각하는 느낌이고 범블비는 귀엽지만 내면에는 극악무도한 모습을 감추고 있죠.
이런 요소들을 함께 담음으로써 기대할 수 밖에 없는 그런 영화라고 말할 수 있을것 같아요.
김태훈 : 비록 대단한 영화이지만 아쉬운 점도 있을 것 같은데요.
이동진 :
개인적으로 영화를 보면서 아쉬웠던 점을 꼽자면 처참한 수준의 각본과 연출 그리고 완급조절이에요. 기본적으로 중세시대와
기사는 극에 억지로 쑤셔넣은 느낌인데 이게 이전 편들과도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느낌이 없는데다, 2차대전도 넣고 옵티머스의 세뇌도
넣고 관객들은 당황스럽죠. 그리고 작년에 개봉했던 수어사이드 스쿼드를 연상시키는 장면으로 메가트론이 디셉티콘 석방을 요구할 때
캐릭터들의 이름과 개성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기대감을 심어주는 장면이 있는데 그게 끝이에요. 허무하게 죽고 비중도 없어요.
이 영화는 누가 봐도 변신로봇이 전혀 메인같지가 않아요. 거기에 고대 기사들도 왜 나오나 싶고 가장 크게 광고했던 요소인 상영시간 내내
세뇌당하던 옵티머스가 범블비와 격돌하는 장면에선 툭하고 치니 억하고 이게 뭐지 싶을정도로 세뇌가 쉽게 풀려요.
메인 악당 캐릭터인 메가트론의 경우 끊임없이 리더답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1편에서 보여준 압도적인 느낌은 하나도 없이 내외적 연출이 심각한
수준입니다. 조금만 신경써줘도 나을텐데 하는 부분들이 아쉬운거죠. 마지막으로 마이클 베이 특유의 과도한 폭발로 피로가 쌓이기도 하고 영화가 톤이
뒤섞여있어요. 마치 여러명의 감독들이 따로따로 찍은걸 짜깁기한 느낌이에요. 한 톤으로 쭉 가지 않아서 서로 어울리지 못하는 느낌이 드는거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신로봇들이 영화에 등장한다는 자체만으로 사랑받을 영화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김태훈 : 자 그렇다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트랜스포머5 최후의 기사 그 별점과 한줄정리를 들어보겠습니다
이동진 : 이 영화에 대한 제 별점은 한개입니다
김태훈 : 아! 한개! 변신로봇들이 총출동한 영화에 한개!
이동진 : 아하하 네 소재는 좋은데 매우 아쉬운 영화입니다.
이동진 : 이토록 값비싸고 희한한 사모곡
김태훈 : 최후가 아닌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는 기사
평가를 했다는 자체가 웃기네
얼마나 ㅈ망작이면 평론가 평이 우리가 하는 말이랑 똑같냐
평가를 한게 더웃김 ㄹㅇㅋㅋㅋㅋ
별하나도 아깝당
저거 사모곡 배트맨대 슈퍼맨 평 아니었나?
넵 맞아여 그냥 영화는수다다 느낌나게 써봄
파일노리에 누가 뱅신로봇vs나쁜년 이라고 최후의 기사 업로드 했던데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