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 번>

#0. 새벽녘

http://gall.dcinside.com/transformers/125113


외전 01. <선물>

http://gall.dcinside.com/transformers/131409









- '레드 번'... 오랫동안 지속된 전쟁에 상처입고 피할 곳을 찾는 이들을 위한 작은 쉘터 같은 곳.



- 오토봇, 디셉티콘, 제 3의 세력. 어느 쪽이건 상관없어. 강제로 나누어져 갈등했던 과거는 중요하지 않아.



- 사이버트론인이라면 누구든지 아무 때나 와서 쉬어갈 수 있는 곳. 그곳이 바로 '레드 번'이지.



- 저기, 아가씨는 대체 누구한테 이야기하고 있는 겐가?

- 영감님은 분위기 좀 깨지 말아 주세요. 갬성도 모르세요?



- 그딴 건 모르겠고, 밖으로 좀 나가 보게. 우리 파수꾼이 자네를 급히 찾고 있어.



- '아이스픽'이 찾는다고요?

- 아구구... 그렇다니까. 속고만 살았나.

- 영감님이 하루에 하는 헛소리 수만 세어 보셔도 제가 왜 이러는지 아실 수 있을걸요.



- 아이고... 삭신이야. 이거 하나 했다고 땀이 뻘뻘 나는구만

- '아이스픽'? 무슨 일이야. 어디 있어?

- 위쪽이다.





- 무슨 일인데 그래?

- 앞을 봐라, 샐비지. 소리가 안 들리나?



- 경찰차 한 대가 포착되었다. 지금 저 앞을 지나고 있어.



- 힉, 숙여!

사사삭-


- 괜찮아 샐비지. 우리는 능선 너머에 위치해 있고, 해를 등지고 있으니 웬만해선 시야에 안 잡할 거다.



- 물론, 평범한 인간 경찰의 순찰 업무라는 가정 하에는 말이지.

몇 달 동안 인간들의 시선이 이 사막 한가운데까지 닿지 않았었는데...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모르겠군.



- 그럼 혹시...

- 맞아 샐비지. 동족일 가능성도 있다.

- 오토봇? 설마 디셉티콘일까?

- 그건 모르겠군. 디셉티콘 지상군의 일원이라면 분명 내가 느낄 수 있어야 할 텐데...



스르륵

- 우선 들어가지. 저 녀석의 시야각에 계속 우리의 존재를 노출할 필요는 없어. 혹시 모르니까 전투 준비를 하고, 숨어 있자.

- 차라리 들키지 않은 지금 처리하는 것도...

- 안 돼. 샐비지. 우리의 제 1목표는 레드 번의 사람들을 지키는 거잖아.



- 답답한 건 안다. 그렇지만...

- 나도 알아, 아이스픽. 그래도 어쩔 수 없다는 거.

- 상황이 상황이니까 말이지, 아가씨. 얼른 들어오게.

- 네 영감님. 다행히도 우리 위치가 들키진 않은 것 같아요. 그냥 그대로 쭉 가네요.



- ...상황이 상황이니까. 어쩔 수 없지.

- 응? 방금 자네 뭐라고 말한 건가?

- 혼잣말이에요 영감님. 얼른 들어가 쉬세요.























부아아아앙 끼익-!



부아아아앙-










오래 전에 찍어두고 쟁여놨던 건데 지금이 딱 올리기 적당한 타이밍인 것 같아서 올려!

새벽 시간에 잠도 안 자고 봐 줘서 고마워.

또 금방 다음 편 가지고 올게! 잘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