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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겜자체는 재밌었음.
문제는 엔겜기념으로 코엑스 메가박스에 설치된 마블 팝업 스토어임.
MCU소속 영화들의 11년 역사가 포스터,연도와 함께 쫙 벽면에 쓰여져있더라. 찬찬히 살펴보니깐 초반부에 퍼스트 어벤져, 인크레더블 헐크 처럼 비교적 망한작품들도 보이더라.

관람 마치고 나서 그 팝업에 다시 가보니깐 mcu가 차근차근 빌드업해서 제대로 엔겜에서 피날레를 터트린게 느껴지더라.
mcu시작이 08년이고 트포1이 07년인데 이게 이렇게 차이가 나니 왠지모르게 슬퍼지더라.

하기싫은 마베를 감독자리에 앉혀놓지 않았다면, 트포가 아직 마블코믹스 소속이였다면 등등 잡생각이 들더라. 팬입장에서 하는건 그저 콘텐츠의 소비뿐이지만ㅠ

한줄요약: 파라마운트 시발련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