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거슨 손오공제 롱랙(지라포트)인 것이와요
가일다트(트리케로)는 합본이라 어쩔 수 없이 같이 딸려온 느낌이라서 롱랙에만 집중하겠음
롱랙의 비스트모드인 기린. 박스를 열자마자 드는 느낌은 ㅈㄴ 크다는 것. 요즘 SS나 시즈 같은 사이즈의 애들을 주로 접하다보니 이렇게 큰 사이즈가 새삼 적응이 되지 않는다;; 비스트모드는 매우 잘 빠진 편. 위 사진에서는 뒷다리에 로봇모드 부품들이 이상하게 강조되어 보이지만, 실물로 보면 별로 거슬리지 않고 그냥 꽤나 잘 만든 기린이라는 생각이 듦. 다만 기린의 목과 어깨 부위가 모두 고정되어 있어서 이것저것 포즈를 잡긴 어렵다. 근데 아마 이 점은 비워네오 시리즈 제품 공통일듯.
혀를 내민 상태로 고정인건 좀 띠껍낀 한데 얼굴 표정이 너무 잘 조형되어 있어서 마냥 깔 수는 없다ㅋㅋ 보면 알겠지만 얼룩무늬 색감이라든지 머리부분의 자잘한 도색도 매우 우수하다.
튀어나와 있는 혓바닥에는 존나 혐오스러운 기믹이 있는데, 혀를 주둥이 안쪽으로 누르면 연동해서 눈깔이 앞쪽으로 돌아간다. 나무 위쪽의 어린 잎을 X먹고 맛있어서 X헤가오가 되는 기린의 생태를 잘 표현한 기믹
앙코르 빅콘 비스트모드와의 투샷. 롱랙을 구한 사실상 가장 큰 이유임. 잘 어울리긴 하는데 하나는 현생동물이고 하나는 멸종동물이라 좀 아쉽네.
롱랙의 로봇모드. 변형 난이도가 높기로 악명높은 시리즈라서 잔뜩 각오했는데, 의외로 성인 기준 변형은 수월한 편이다. 비스트→로봇 / 로봇→비스트 모두 난이도 비슷한 편.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앙코르 빅콘보이 로봇→비스트 변형할 때 옆구리 가죽 끼워맞추는 것보다는 훨씬 수월함.
근데 한가지, 손오공제 지라포트는 싹다 양쪽 다리가 반대로 끼워져 있어서 오른쪽 왼쪽을 뜯어서 바꿔줘야 한다는 말을 어디서 봤는데 레알이더라. 박스에서 꺼내자마자 고관절 볼조인트 뜯는데 오래된 완구라 행여 부러질까봐 조마조마했다 ㅅㅂ... 어쨌든 좌우 비대칭인 점이 매력적이고, 얼굴이 잘생김. 가죽이 치렁치렁 매달려 있다는 느낌도 그닥 들지 않는다.
그리고 기대 이상으로 포즈가 꽤 잡히는 놈이더라. 특히 발 뒷꿈치에 있는 박차 같이 생긴 부분을 조정할 수 있어서 접지력 높이기에 좋음. 오른팔에 있는 집게는 버튼을 누르면 길어지면서 앞으로 발사된다. 집게가 자동으로 펼쳐지거나 하지는 않음.
왼팔에는 이미 배때지 하나 쑤시고 온 것 같은 시뻘건 단검이 수납되어 있다. 빨간 거나 앞에 개머리판 있는 거나 다 괜찮은데, 꺼냈다가 다시 수납하는게 너무 힘들다. 플라스틱 탄성을 ㅈㄴ게 이용해야 함. 아마 다시 뽑는 일은 없을 것 같다.
가슴에 있는 맥시멀 마크는 가죽을 돌려서 드러내줘야 함. 가죽에 빗살모양 구멍이 있어서 사운드기믹이 있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킴. 그런거없다.
앙코르 빅콘 로봇모드와 투샷. 크으.... 보다시피 그 찬란한 색감의 앙코르 빅콘 옆에 둬도 전혀 꿇리지가 않는다. 그 시절 완구라는 게 믿기지 않는 퀄임.
롱랙이 2인자고 빅콘보이를 존경하는 캐릭터라고 그런 것 같은데, 비워네오는 문방구에서 완구만 지겹게 봤지 애니 본 편을 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다ㅋ
총평을 하자면 비워 네오 제품들 중에서 세손가락 안에 들 만한 띵작인 것 같음. 트리케라톱스쉑이 딸려 오는 게 좀 별로지만 손오공제라도 구할까 고민중인 트붕쿤들은 꼭 구해주길 바람.
근데 이새끼 존나 어떡하지... 아무리 생각해도 취향이 아니라서 꺼내보지도 않았음. 이것만 따로 팔아버릴까...
나랑 취향이 반대구만.
기린추 - dc App
트리케로도 나름 괜찮은 앤데 애껴주라 - dc App
비워네오 요즘 유튜브에 풀렸더라
트리케로 껍질이 좀 난해한데 그래도 괜찮은 편임 매치킥을 만져봐야 좀 사랑스러워질려나?
기린추
빅콘 보유중인데 저렇게보니 기린 디따크네ㄷㄷ 그나저나 트리케로 팔생각이면 미리 줄섬 - dc App
트리케로가 본체인데 ㅋㅋㅋㅋㅋ
트리케로 아헤가오 가능이라 재밌는놈인데
롱랙이랑 가일다또랑 같이 있어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