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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한다. 중고나라 근 십수년 쓰면서 이상한 놈 여럿 봤지만 이 양반이 원탑이다.  그야말로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 지금 중고나라에 라인 막론하고 물량 무지하게 풀어대고 있는 그 양반임. 뭐 이런 걸로 글까지 싸냐고 할 수 있는데 따져보면 설명하고 물건이 아예 다른 걸로 2연속 사기를 먹은 판이니 글 쌀 이유는 충분하다고 봄.

사실 이 양반은 거래하기 훨씬 전부터 어이터짐 2스택을 적립해두고 있던 상황이었음.

1.옛날에 무슨 물건을 싸게 올렸길래 상태가 어떠냐고 물어봤더니 뭐도 없고 뭐도 없고 해서 자립이 안 된다고 함. 이런 건 보통 글에 미리 써두는 게 상식이긴 한데 뭐 그러려니 하고 그냥 좋은 말로 안 산다고 함. 그러니까 한다는 말이 금액대비 큰 문제는 없는 것 같아요^^ -> 여기서 어이터짐 1스택

2.한창 메트로플렉스 뽕 차던 시절에 메트로플렉스를 팔길래 상태가 어떻냐고 물어봤더니 먼지 많이 탔는데 괜찮겠냐길래 아예 그냥 물세척할 생각도 하고 있으니까 괜찮다고 했더니 그 직후 연락두절. 그리고 그 다음날 바로 가격 올려서 글 올림. ->여기서 어이터짐 2스택. 그나마도 안 팔렸는지 가격 또 슬금슬금 내리더라.

그러다 이번에 마이너한 게 싸게 나와서 집을랬는데 번호가 그 번호네. 거를까 말까 하다가 그냥 돈 버리는 셈 치고 질렀는데 아니나 다를까 또 일을 냄. 그것도 달아서 두 번이나.

1.bm 탱코 빨간 걸 샀는데 그날 바로 송장 띄워주더만 갑자기 아침에 재고가 없어서 다른 색으로 보내드려요^^라는 황당무개한 문자가 옴. 문자 확인이 반나절쯤 늦긴 했는데 물건이 다르면 합의 후에 보내는 게 상식 아니냐? 근데 그걸 그냥 보내버리네. 물건이 다른데 일방적으로 보내면 어떻게 하냐고 한마디 했더니 사과는 고사하고 조형은 같은데 색깔만 달라요^^ 가끔 색놀이가 더 비싼 경우도 있답니다^^ 같은 주옥같은 말씀을. ->여기서 어이터짐 3스택. 다른 놈은 몰라도 백수십개 모은 양반이 저런 말씀을?

2.상당히 빢치긴 했는데 이건 그냥 차액만 내고 다른 물건 더 받는 걸로 합의봄. 근데 문제의 교환품이 왔는데

이거 맞냐고 사진은 멀쩡히 찍어보내놓고 정작 보낸 물건은 등짐하고 본체가 다른 물건.

이건 색맹이 아니고서야 백프로 맥이는 거지. 그리고 이후의 상황은 스샷으로 갈음한다. 그나마도 빢쳐서 환불해달라니 벌써 얘기 끝난 탱코를 대신 가지면 어떻겠냐는 뻘소리까지 시전함->여기서 어이터짐 풀스택. 이쯤에서 더 엮이는 거 자체가 시간낭비 같아서 그냥 자체종결냄

결국 뭐 만원씩 하는 찌끄래기들이라 큰 손해 본 것도 없긴 한데 일처리가 이런 양반은 난생 처음 본다. 난 앞으로 이 양반은 뭘 얼마나 싸게 올리든 백프로 거름. 그 이베이도 만족도 90선까지 거르는 판에 네 번 연락해서 트러블이 가감 없는 백프론데 이걸 안 거를 이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