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스케일 논쟁이 벌어졌을 때는 혼란스러울 수도 있었다. 공식이니 상관계수니 생소했을 테니까. 그러니 얼떨결에 이지메에 '동조'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누가 옳은지 분명해진 지 오래다. 더 이상 "스케일 파괴자" 같은 소리가 나오지 않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이제는 다들 이해하고 수긍한 것이다.


그런데 RNN은 얼마 전에 지금은 삭제된 내 글에서 첫 비방 댓글을 달았다. 왜 이제 와서? 좀 이해하기 어려운 '뒷북 동조'다. 하루 종일 갤질하는 갤러니까 상황파악을 못한 것도 아닐 테고.


그런데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다. RNN이 과연 '뒷북' 동조자일까?

시금 시점에서 이렇게 적의를 드러내는 사람이 과연 슈어의 난 당시에는 가만히 있었을까?


그래서 '슈어의 난' 전후의 게시물을 검색해 봤다.


그럼 그렇지. RNN은 MPM-03 범블비 때문에 MPM 시리즈의 스케일이 엉망이 되었다는 글을 쓴 적이 있다 (그리고 여러 갤러들이 이 주장에 동의했다).


범블비가 mpm에 독을 풀었다 (2018.12.01)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transformers&no=125285


그러고 보니, SS-14 아이언아이드의 접지력에 대한 RNN의 착각도 본의 아니게 내가 지적한 일이 있었다.


RNN은 내 글에 댓글을 달더니, 얼마 후에 그 댓글을 지우고 새로 정정글을 올린 사실이 있다.


SS 아이언하이드 발바닥 접지 문제 없음 (2018.08.14)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transformers&no=116406


이처럼 자기 주장이 반박되자, 나는 RNN의 주장을 반박하려고 쓴 글도 아닌데, 혼자서 원한감정을 가지게 된 것이다.


내가 보기에, RNN은 뒷북 동조를 한 게 아니라 그저 로그아웃 실수를 했을 뿐시다.


viewimage.php?id=39afd128f6d437b463bac4a6&no=24b0d769e1d32ca73cee8efa11d02831b169fb2255dcc071d46251c580fb82750519104b439f0ba1284e0c744b645a0e77f83e244a96a8f19ae2b70372f0f69c2103f4


그동안 모르고 있었는데, 이번에 검색하다가 알게 된 사실이 있다.


친목질의 끝판왕은 '나눔'이다. 서로 연락처와 주소를 주고 받고, 상부상조 호혜관계까지 형성한다. 나를 공격했던 친목종자들을 나눔 글에서 다 만날 수 있었다.


이렇게 친목질로 똘똘 뭉쳐 있는 주제에, 공지에는 버젓이 닉언금지를 적어 놓은 것이다.


하여튼, 유동은 유동이라 보통 모래알이고 끈기도 없다. 그런데 여기 유동은 기괴할 정도로 끈끈하게 유대하고 처절하고 집요하다. 이게 잘 이해 되지 않았는데 이제 좀 알겠다.


유동이 아니라 로그아웃한 고닉이었던 것. 친목질은 고닉으로, 악플은 로갓으로 하고 있었던 것. 그래서 내 글의 댓글에만 유난히 유동이 많다.


말 나온 김에 복습하고 가자. 마침 MPM-07의 실측 자료도 얻었으니.


viewimage.php?id=39afd128f6d437b463bac4a6&no=24b0d769e1d32ca73cee8efa11d02831b169fb2255dcc071d46251c580fb82750519104b439f0ba1284e0c744b645a0e77f83e244a96a8f09be3b45c70a3f39c1efae2



키 설정이 공개된 MPM 3,4,5,6만 보면,

추세선 y=0.691x+6.036

상관계수 r=0.9914


폭스바겐 범블비는 키 설정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스케일 차트로 유명한 Red Goblin의 추정값 11.6 피트를 적용하면,

추세선 y=0.639x+7.25

상관계수 r=0.9888


상관계수는 1에 가까울수록 상관관계가 높고 보통 0.70이면 강한 관계를 나타낸다고 보는데, 두 경우 모두 무려 약 0.99. 

즉 MPM 시리즈는 스케일을 잘 지켜서 만들어지고 있다. 

심지어 MPM-07은 시리즈가 달라 굳이 스케일을 맞출 필요가 없는데도 맞춰 나오고 있다.


이처럼 스케일에 독을 푼 범인 따위는 애초에 존재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