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차량은 레일 위에서 운용해야하고 따라서 양 바퀴 간격은 해당 철로의 궤간(軌間)에 맞아야 하지. 바퀴가 몇개가 있건 좌우 간격은 모두 같아야 한다는 말이야.
그런데 아스트로트레인은 표현해야 할 바퀴는 많고, 변신 모드는 열차 포함해 세 개나 되니 이를 제대로 지키기가 어려운가봐. 변신하는 완구를 많이 만져본 사람이라면 이를 이해할태고, 아스트로트레인을 철도 모형처럼 정말 레일 위에서 굴릴 일은 없다고 봐도 좋지만 기차 좋아하는 입장에선 아쉬운 게 사실이야.
토이월드 아스트로트레인은 D51 기관차를 잘 구현했다고 다들 알고 있지만, 이 바퀴에서 엄청난 차이를 보이지.
우선 바퀴들끼리도 양 폭이 달라서 한 줄로 세워지지가 않아. 게다가 실차는 차량의 폭보다 양 바퀴의 폭이 훨씬 좁지. 철길을 가까이서 본 일이 있다면 열차는 거대한데 철길은 생각보다 좁다는 걸 알 수 있을 거야. 그래서 그래.
이게 열차모드가 멋있다는 평이 많은데, 개인적으로는 다른 부분을 멋지게 만들고 바퀴는 저모양이라 단점이 더 돋보이더라구.
피스톤도 구현이 어설퍼서 바퀴에 쓸대없이 붙어있는 막대가 되어버렸고...
바퀴의 차이가 느껴지십니까?
근데 토이월드처럼 너무 심하게 양 옆으로 툭 튀어나온 게 아니면 차량의 폭보다 양 바퀴 폭이 더 넓은 건 더는 지적하지 않도록 할게.
발매 계획인 팬즈토이즈 아스트로트레인은 잘 나가는가 싶더니 맨 뒷바퀴 한 쌍만 양 폭이 다른 게 눈에 띈다.
죄다 짜가바퀴인 MFT 물건은 여기서 언급할 가치도 없지.
짜가바퀴가 있지만 그럼에도 겉모습이 그럴싸한 팬시셀 물건을 살펴보자면 역시 폭이 다르다.
결국 실차다운 바퀴 간격의 조건을 제대로 충족한 건 DX9 아스트로트레인 뿐이다.
사진에선 제대로 나타나지 않아서 표시 안 했지만, 차량의 폭보다 양 바퀴 폭이 약간 더 좁아. 이것도 칭찬할만한 점이지.
피스톤은 움직이지 않지만 모양새는 오히려 토이월드 것보다 현실적이야, 동력부랑 연결도 되어 있고 말이야.
알트모드가 굴뚝도 옆머리(?)도 거의 없고 우리가 잘 아는 일본식 증기기관차가 아니라 생소할 수 있는데...
대략 이런 거대한 서양식 기관차를 모티브로 했다고 생각하면 말은 될 것 같아.
이 글에서는 양 바퀴간의 간격에 주목했는데 그런 점에 있어서 시즈 아스트로트레인도 많이 아쉽다. 파랗게 표시한 바퀴들이 엄~~청 튀어나와 있으니...
근데 개인적으론 원조 G1 완구처럼 맨 앞의 바퀴가 튀어나와 있는 것보단 나아보여.
생각해보니 시즈 아스트로트레인은 지구의 열차처럼 생겼을 뿐 '일단은 지구의 열차가 아니니' 구현도를 따지는 건 의미없는 일일 수도 있겠다.
아무튼... 하루빨리 발매하면 좋겠어!
흠터레스팅.. 그래도 g1이후 증기기관차 재현한 아스트로트레인이잖아!! 심지어 본가에서!!
엄청기대중임 흐흐... 이 기세라면 내년에 블리츠윙도 나오려나?
옆으로나놔서 개에바임 1렬로 맞춰졌다면 맨날열차러세울텐데
어쨋든 지구 기관차 아님 암튼 그럼 - dc App
토이월드 알려주니깐 겁나 신경쓰이게 만들엇네
왜 그림 그릴때 얼굴은 잘 그리는데 인체 비례 엉망인 사람들 있지? 그런 사람들이 그린 그림 보는 느낌이야.
기차 장난감에 이런거 한번도 신경써본적 없는데 모아보니까 신기하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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