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봄, 나는 DX9 가티넬, 메딜런스, 스피두(아이언하이드, 라쳇, 블러) 세트를 샀었지.
.
.
.
.
.
그런데!
바퀴가 안 굴러가는 거야... 결국 인두 잡고 하루 종일 씨름해서 리벳을 제거하고, 비슷한 크기의 나사로 대체해서 그나마 굴러가는 시늉은 할 수 있게 만들어 놨지. 하지만... 더 끔찍한 사실이 있었으니...
.
.
.
.
.
.
그건!
미개봉 신품이라는 녀석이 이따위로 심하게 변색되어 있던 거야! 받은지 한 시간도 안된 물건이 10년은 더 된듯한 모양새를 하고 앉았으니 나는 절망했어.
인터넷에서 주워 들은 건 있어가지고 과산화수소수를 면봉에 묻혀 깨작깨작 발라봤지만 전혀 달라지는 게 없었어.
일주일 정도 고민만 하다 결국 눈에 안 띄는 곳에 쳐박아뒀고 그렇게 2년이 흘렀어.
난 맥코이와 밀러를 질렀지. 그리고 리뷰를 위해 같은 캐릭터를 만든 가티넬과 메딜런스와 비교해보기로 했어.
그렇게 1년 넘게 처박혀있던 둘을 꺼냈는데...
.
.
.
.
.
.
그런데!
세상에 미친 변색이 호전되어 있는 거야! 무안단물 같은 걸 바른 것도 아닌데!
흰 바탕에 두고 보면 여전히 티가 나지만 보통 환경에서 대강 보면 눈치 못 챌 정도로 상태가 나아졌어!
과산화수소수가 뒤늦게 효능을 발휘한 걸까, 아님 하얗던 부분마저 똑같이 변색되어서 티가 안 나게 된 걸까? 그런 것 치곤 색이 좀 깨끗한데?
이것은 오늘 겪은 실화이다.
블러 IDW와 G1 하나는 확실히 컨셉으로 잡을거지 저건 뭔 혼종ㅋㅋㅋ
과산화수소 묻혔다면 햇빛같은거 받아서 저리됬을수는 잇슴
바르고 햇볓 쬐야한다고 하길래 두어시간 쬐였다가 멀쩡한 부분마저 변색올 게 두려워 거두고, 일주일 정도 방에 뒀다가 일년 넘게 서랍장에 짱박아둠.
프락치에 이은 본격 발효포머 - dc App
오? 나도 함 해볼까?
바르고 숙성시키면 돌아오는건감 - dc App
ㅇㅣ거 흰색만 되는거야? 회색같은 것도 누리끼리해진거듯도 돌아오나?
그것까진 잘 모르겠네...
할랠루아
과산화수소 바르면 오히려 내구성 약해지니 그냥 내 업보다라고 받아들이라는 정보도있던데 누구말이맞는줄모르겠다
뭔 메주도 아니고 왜 자꾸 트포들은 발효가 될까 - dc App
글이 너무 네덕같네요... - dc App
???라쳇이라 스스로 수리하기라도 한거임???
방에 쳐박혀있으니 피부 하얘진거
아 너무 무섭다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