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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난감한 물건은 처음이네

보통 보이저쯤 되면 뭐 조형이 좋다든가 재현도가 좋다든가 플레이밸류가 좋다든가 하다못해 튼튼하다든가 하는 장점이 하나쯤은 있게 마련인데 이놈은 도무지 어딜 칭찬해줘야 할지 모르겠다.

덮어놓고 등짐타령하는 거 싫어하지만 이놈은 고정도 안 돼서 너풀거리는 배기통을 두 개나 등짝에 달고 있는데다가 팔은 그 욕 먹는 고릴라암에 전반적으로 모든 파츠가 기묘하게 헐렁해서 갖고 놀 맛이 안 난다.

심지어는 사람들 구매의욕 다 떨궈놔서 악성재고 신세로 만든 원흉인 기묘한 특수도색은 저 뻘건 방패 통해서 봐도 도대체 무슨 그림인지 알아먹을 수가 없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굳이 칭찬을 해줘야 한다면....흠...

발목이 안쪽으로 꺾인다

공짜다

총판의 마음씀씀이가 느껴진다

칭찬해요~